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뇨끼 맛집으로 유명한 합정 근처 아로(Aro)

♥♡♥◈♥♡♥ 2022. 3. 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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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취향이 비슷한 언니가 뇨끼 맛집을 찾아서 다녀와봤는데요. 알고 보니까 여기가 예전에 금붕어 식당이 있던 곳이더라고요. 그때도 오늘 함께 온 언니와 함께 먹으러 왔었는데,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 물씬 들더라고요.

 

합정 아로(Aro)

망원-아로
망원_아로

 

아로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화요일 - 일요일  오후 12시 - 오후 9시 30분

 

 

요즘 이런 곳은 전부 인스타그램으로 예약을 받는 게 트렌드인가 봐요. 웨이팅이 있는 것 같진 않았지만 굳이 줄 서고 싶지 않아서 저희는 인스타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내부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은 편이라 테이블 자리에 앉고 싶으시다면 저희처럼 예약하고 가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12시 오픈하자마자 간 건데도 벌써 두 팀이나 도착해있더라고요.

 

 

아로 메뉴

아로-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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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루스게타 

 - 프로슈토 10.0   연어 13.0

2. 부라타 치즈 & 토마토  16.0

3. 크림 뇨끼  18.0

4. 그라탕 뇨끼  20.0

5. 오늘의 파스타  19.0   빵 추가 시 2.0

6. 리조또   26.0

7. 스테이크  45.0

 

아로 뇨끼 & 파스타 후기

합정-아로-크림-뇨끼
합정_아로_크림_뇨끼

 

크림 뇨끼 Cream gnocchi

뇨끼 맛집이니까 뇨끼를 안 시킬 수 없었겠죠? 뇨끼 종류가 두 가지였는데요. 경험상 시그니처 메뉴가 늘 맛있었기 때문에 시그니처 뇨끼인 크림 뇨끼를 시켰어요. 그라탕 뇨끼에 대파가 들어간대서 엄청 고민하다가 크림으로 시켰는데요. 알고 보니 여기에 총 3팀이 있었는데 3팀이 다 같은 메뉴를 시킨 거 있죠? 다들 같은 마음이었나 봐요. 전부 크림 뇨끼에 오늘의 파스타를 시켰더라고요.

 

 

여기 뇨끼는 신기하게 한 번 튀겨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겉바속쫀인 뇨끼였어요. 그리고 소스가 단호박이라서 단호박 특유의 단맛이 살짝 나서 맛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뇨끼가 너무 양이 적어서 슬펐어요. 몇 알 더 들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단호박은 소스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차라리 오늘의 파스타에 사이드로 빵을 주문해서 뇨끼 소스에 찍어먹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합정-망원-아로-파스타
합정-아로-파스타

오늘의 파스타

저희가 갔을 땐 오늘의 파스타가 바지락이 잔뜩 올라간 오일 파스타였습니다.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 주문하기 전에 어떤 파스타인지 미리 물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별생각 없이 주문했어요 ㅋㅋ 하지만 대성공이었습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바지락과 오일 파스타 특유의 담백함이 있어서 뇨끼랑 같이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오히려 파스타가 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아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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