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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는 샐러드집, 이대 초식 곳간

♥♡♥◈♥♡♥ 2022. 4. 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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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오마카세 예약이 있어 점심에는 살짝 워밍업만 하려고 샐러드를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꽤 괜찮은 구성과 가성비라 포스팅에 남겨보려 합니다. 이러다 이대생 되겠어 아주.

 

 

이대 샐러드 초식곳간

이대 샐러드 집 초식곳간
이대_샐러드_초식곳간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마더린러가 있는 골목인데요. 한 때 마더린러도 엄청나게 자주 갔었는데 가격이 저렴하진 않은 편이라 요즘은 자주 안 가게 되더라고요. 바로 그 골목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데 굉장히 작아서 지나칠 수 있습니다. 마더린러까지 가지 않으니까 혹시 그 근처에서 헤매고 계신다면 다시 이대 쪽 방면으로 올라오세요!

 

 

 

요즘 샐러드를 열심히 먹고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아무리 맛있는 샐러드도 같은 곳에서 계속 먹으면 물리다 보니까 새로운 곳을 검색해서 이곳저곳 시도해보고 있는데요.

 

초식 곳간은 네이버 평점이 4.7점으로 꽤 높은 편이더라고요. 그래서 또 제가 검증을 해봐야 하지 않겠어요? 앞으로 계속 먹어볼 만한 곳인가 살펴보려고 바로 다녀왔답니다.

 

 

초식 곳간 영업시간

* 매주 일요일 휴무 *

월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오후 8시 라스트 오더)

 

 

 

초식 곳간 메뉴

키오스크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 샐러드 * 

생연어(렌치) 8,900원

저온 조리 닭(그린 페스토) 7,400원

구운 두부(레몬유자) 7,400원

감바스 새우(후무스) 8,400원

진짜 리코타(허브 발사믹) 8,400원

폴드 포크(살사로하) 8,400원

곳간(드레싱 선택) 6,900원

 

 

* 샌드위치 *

저온 조리 닭 샌드위치 6,900원

크림치즈 샌드위치 6,900원

폴드 포크 샌드위치 6,900원

 

 

초식 곳간 내부

이대 샐러드 집 초식곳간 내부
이대_샐러드_초식곳간_내부

 

원래 매장에서 여유롭게 먹을 생각으로 왔는데, 보니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두 자리뿐이더라고요. 살짝 당황했지만 빠르게 포장해가서 먹기로 했답니다. 저처럼 먹고 갈 생각이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확실히 테이크 아웃을 많이 하는 곳이라 그런지 배민 배달도 굉장히 많더라고요! 저도 다음에는 그냥 배민으로 주문할까 봐요. 어차피 매장에서 먹기 어려우면 배달해서 먹는 게 편하니깐요!

 

 

 

초식 곳간 팁

이대 샐러드 집 초식곳간 정액권
이대_샐러드_초식곳간_정액권

벽에 보니까 10만 원 정액권이 있더라고요! 현금 결제 시 1만 원을 추가로 주고, 카드로 결제 시 5천 원을 추가로 준다고 하는데요. 먹어보고 취향에 맞으면, 정액권을 끊어서 먹는 것도 좋겠어요. 10% 할인인 셈이잖아요:)

 

 

초식 곳간 후기

이대 샐러드 집 초식곳간 저온 조리닭 샐러드 사진
이대_초식곳간_저온조리닭

저온 조리 닭 샐러드

옆에 보이는 빵은 제가 추가한 거고요. 추가 금액은 700원이었는데, 빵은 2조각 넣어주시더라고요. 고구마가 있는 줄 알았다면 빵은 추가하지 않았을 텐데 그래도 덕분에 든든했어요. 고구마가 맛탕처럼 살짝 달달해서 맛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굉장히 신선하다고 느꼈고요. 저온 조리 닭 샐러드의 드레싱인 그린 페스토가 너무 제 취향 저격이었어요. 듬뿍 찍어 먹어도 짜거나 달지 않고 너무 맛있더라고요. 수비드 닭이 살짝 퍽퍽하게 느껴졌는데 그린 페스토에 찍어 먹으면 딱이었어요!

 

 

 

 

메뉴가 꽤 다양한 편이다 보니까 저온 조리 닭 말고 감바스 새우나 생연어, 리코타 치즈도 먹어보려고요. 나중에 다른 메뉴들도 후기 남길게요. 맛있으면 저도 곧 정액권을 끊고 제대로 다이어트를 해볼까 싶어요!

 

 

 

생연어 샐러드 

이대_초식곳간_생연어샐러드
이대_초식곳간_생연어샐러드

연어 샐러드는 항상 옳죠.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연어 샐러드를 좋아하시는지 저녁에 가면 생연어 샐러드는 항상 품절이더라고요. 저는 연어 샐러드랑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번갈아가면서 먹는데요. 배부르게 먹고 싶은 날에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사서 집에서 큐브 닭가슴살이랑 같이 먹고요. 가볍게 먹고 싶은 날엔 생연어 샐러드를 먹어요.

 

 

 

생연어 샐러드가 품절일 때가 많아서 일단 시킬 수 있으면 생연어 샐러드를 먹곤 해요. 생각보다 연어도 넉넉히 넣어주고, 달콤한 단호박과 버섯도 있어서 이것 하나만 먹어도 꽤 든든한 편입니다.

 

원하면 소스를 바꿔서 주문할 수 있는데요. 생연어 샐러드의 기본 소스는 랜치인데 저는 그린 페스토로 변경해서 먹어요. 그린 페스토가 살짝 매콤한 맛이 나서 연어의 느끼한 맛 하고 잘 어울리더라고요.

 

또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그릇을 들고 가면 500원을 해줘요.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꼭 그릇을 들고 가는데요. 그릇으로 500원 할인받고, 또 적립금으로 한 7% 정도 받으면 기분이 좋더라고요.

 

 

초식 곳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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