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한 때 내가 생각해도 내가 너무 똑똑한 게 아닌가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아주 찰나였지만. 가만히 앉아서 논문 한 편을 뚝딱 읽고, 가설을 테스트하기 위해 단순하지만 정교한 실험을 짜낸 저자에 감탄하고, 그 실험으로 증명해낸 가설의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느끼며 기뻐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전혀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접했던 이론들과 연결 고리가 부지불식간에 떠오르면서 흥분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책 한 장을 넘기는 동안에도 오롯이 집중하기가 어렵다. 자꾸 울려대는 재난 문자, 푸시 알람, bgm으로 틀어놓은 유튜브 음악들이 자꾸 방해를 한다. 어떻게든 집중을 해보려고 뽀모도르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25분 집중, 5분 휴식을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