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스크림 값이 많이 올라서 편의점에서 하나 사 먹으려면 기본이 2천 원은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요즘 같은 무더위에 아이스크림이 빠질 수 있나요. 얼마 전에 서촌 스쿠퍼를 다녀온 후로 젤라토의 매력에 빠져서 이번에는 대흥역 젤라토 맛집 '녹기 전에'에 다녀왔어요. 대흥역 녹기 전에 원래 인사동에 있다가 대흥역으로 이사 왔다는 젤라또 맛집 '녹기 전에(Before it melts)'는 젤라또 맛뿐만 아니라 모든 공간에 사장님의 색깔과 철학이 묻어나 있는데요. 녹기 전에 사장님이라 녹싸라고 불리는 이곳 사장님의 재치가 정말 곳곳에 드러납니다. 롱 블랙에 나온 녹싸님의 인터뷰와 나무 위키에 있는 글을 읽고 나면 이곳을 한층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는데요. 대문 위에 있는 시계는 사장님이 출근하면서 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