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카페가 너무 많아져서 어떤 카페를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커피값은 왜 또 이렇게 비싼지, 새롭게 도전했는데 커피가 맛없으면 이만저만 실망스러운 게 아니죠. 보통 분위기가 좋을수록 커피가 비싸고, 그에 반해 맛은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꽤 성공적인 초이스였기 때문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연남동 깊숙한 곳에 숨겨진 맥코이 커피 날씨가 너무 좋아 연트럴 파크를 따라 걷다 찾은 맥코이 커피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길 모퉁이에는 차 전문점(티크닉)이, 그 옆에는 작은 서점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옆에 간판도 없는 곳이 바로 맥코이 커피입니다. 대신 다른 세계로 이끌어줄 것만 같은 나무 문이 하나 있죠. 마치 도깨비에서 공유가 문을 열면 캐나다로 가는 것처럼요. 저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