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산역엔 금손의 기운이 흐르나 봐요. 이전에 후기를 올린 르뺑 블랑이 식빵계의 맛집이라면, 이번에 다녀온 곳은 버터 맛집인 것 같아요. 모든 빵에서 풍미 가득한 버터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식빵에 다양한 내용물이 들어 있어 유명한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속속들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우장산역 타르데마 지금 와서 고백하는 건데, 르뺑 블랑을 찾아왔을 때부터 이곳이 범상치 않다는 걸 느꼈어요. 왜냐하면 그날 이곳 앞을 지나갔는데 11시 반부터 그 앞에 사람이 있더라고요. 아직 오픈 전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저기도 왠지 맛집일 것 같다고 어렴풋이 생각만 하고 지나갔었는데요. 바로 그 집이 서민 갑부에도 소개된 맛집일 줄이야. 가게가 작아서 얼핏 보면 스쳐 지나가기 쉬워요. 우장산역 타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