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대학 근처는 어제 있던 음식점이 오늘 사라지곤 하는데요. 특히 신촌, 이대, 홍대 쪽은 그게 심하더라고요. 최근에도 이대 쪽을 지나갈 때마다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스치면서 보니까 새로운 초밥집이 생겼더라고요. 지난번에도 포스팅했지만, 제가 또 초밥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한 번 검색해봤죠. 아직 유명하진 않지만 네이버 평점 4.8의 곧 유명해질 그곳, 하늘 초밥을 다녀온 후기 시작합니다. 이대 초밥집, 하늘 초밥 평소라면 그냥 스쳐 지나갔을 텐데 어쩐지 눈에 띄어 녹색 검색창을 켜봤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는데, 평점이 꽤 높더라고요. 일전에 녹색 검색창에 나온 평점대로 찾아갔다가 굉장히 결과가 좋았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굳게 믿고 한 번 가보기로 했죠. 사실 어제 가려고..
저는 주기적으로 초밥이 당기곤 하는데요. 초밥이 당기는 건지 연어가 당기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주로 연어 초밥을 많이 먹곤 합니다. 그/런/데, 단 한 곳. 북아현로 69 초밥에서는 연어 초밥을 안 먹습니다. 연어 홀릭인 제가 모둠 초밥을 먹는 바로 그곳, 북아현로 69 초밥입니다. 북아현로 69 초밥 북아현로 69 초밥 간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블로그에 올릴 생각 없이 그냥 먹으러 간 거라 미처 못 찍었어요. 사진에 보이듯 바 자리만 길게 있는 식당이라 자칫 출입구를 못 찾고 스쳐 지나갈 수 있어요. 저게 입구가 맞나? 뒷문은 아닌가? 싶은 문을 보신다면, 바로 그게 입구입니다. 저는 네이버 지도를 켜고 찾아갔지만 그 근처를 빙빙 돌다 겨우 찾았답니다. 아, 이거 말로만 설명드리려니 참 힘든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