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친구랑 놀다가 커피 스니퍼의 커피를 K로 쓴 게 인상적이어서 들렀었는데요. 그 때 친구랑 같이 앉아서 수다 떨 카페를 찾았는데 여기는 빈 자리가 없더라고요! 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그래서 한 번 실패한 카페인데 커피 맛집인 것 같아서 이번에 또 다시 들렀어요! 시청역 커피 스니퍼 카페에 한 발짝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곳은 커피 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커피 맛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새각하시는 분은 이곳 커피 스니퍼가 딱인데요. 만약 카페에서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거나 소개팅할 만한 카페를 찾는다면 여기는 비추천이에요. 꽤 효율적으로 자리 배치를 하긴 했는데요. 특이하게 테이블은 두 개 밖에 없고, 두 줄로 의자가 길게 벤치처럼 있어서 모두 저 사진에 보이는 카운터쪽을 바라보도록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