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이라 그런가 연남동에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연남동 맛집으로 굉장히 자주 언급되는 곳인 '카멜로 연남'을 다녀왔는데요. 유명한 곳인 만큼 오픈런을 해서 아주 많이 기다리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맛도 있지만, 식기도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남기기도 좋더라고요:) 카멜로 연남 12시 오픈인데 주말이라 이때 가면 좀 늦지 않을까 싶어 저희는 11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11시 반에 가니까 1등이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일찍 왔나 싶었는데요. 얼마 지나지 않으니까 골목 끝까지 줄을 서더라고요. 12시에 온 사람들은 약 1시간은 걸려야 한다고 직원 분이 말씀하시는 걸 들었어요. 카멜로 연남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카멜로 연남 메뉴 메인 1. 바질새우 ..
오래간만에 연남 감성을 즐기고 싶어 폭풍 검색을 한 끝에 연남동 '너의 옆자리'란 곳을 찾았습니다. 내부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리뷰도 좋아서 냉큼 네이버로 예약했어요. 원하는 시간대보다는 30분 뒤에 자리가 있어서 서둘러 예약하고 다녀왔어요. 연남동 '너의 옆자리' 간판이 달린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헤매지 말고 그 건물 계단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여기가 맛집 골목인지 곳곳에 웨이팅 하느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다음에는 다른 곳도 들러봐야겠다 싶어서 몇 군데 눈여겨봐 놨어요. 연남 파스타 너의 옆자리 영업시간 * 매주 화요일 휴무 * 오후 3시 - 5시는 브레이크 타임 수요일 - 월요일 오후 12시 - 오후 10시 연남 너의 옆자리 메뉴 * 샐러드 & 애피타이저 * 부라타 ..
면을 즐겨 먹지는 않지만 가끔은 맛있는 파스타가 당길 때가 있습니다. 또, 친구들과 만날 때 파스타처럼 만만한 메뉴가 또 없죠. 나이에 비해 아재 입맛을 가진 터라 친구들을 만날 때는 최대한 대세를 따르는 편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 대세는 파스타를 가리키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도 아재 입맛을 숨기고 친구들과 파스타집을 찾았습니다. 연트럴 파크 내 파스타집, 안스 키친 이 근처에 살 때는 연트럴 파크가 제 앞마당이자 놀이터라 심심할 때도, 답답할 때도, 밥 먹을 때도, 수시로 이곳을 드나들었는데 고작 몇 정거장 안 떨어지긴 했어도 직장도 달라지고 코로나도 있고 하다 보니 연트럴 파크에 안 온 지가 벌써 몇 년이 지났더라고요. 오래간만에 찾은 연트럴 파크는 예전에도 핫했지만 더 핫해져 있었습니다. 새롭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