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가 뜻이 있는 단어인지 몰랐는데요. '아삭아삭 먹다'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뜻하는 단어로 식당 이름을 지은 건가 봐요. 다녀와보니 딱 적절한 의미의 식당 이름이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용산 먼치 테이블이 한 4개 정도 되는 협소한 곳인데요. 음식 가격이 합리적이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데이트하기 딱인 곳이더라고요. 원래 테이 블링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저희는 이날 먼치를 찾은 거라 조금 일찍 도착해서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했어요. 그래도 1시간 정도 기다리니까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용산역 먼치 영업시간 브레이크 타임 3시 - 5시 30분 11:30 - 22:00 용산역 먼치 메뉴 스타터 럼주에 재운 베이컨 롤 파인애플 말이와 아보카도 퓌레와 살사 1.6 코코넛 드레싱과 바..
오래간만에 용산에서 친구를 만났는데요. 웬만한 곳은 전부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어딜 갈지 너무 고민되더라고요. 최근에 피자나 파스타는 너무 많이 먹어서 매콤한 게 먹고 싶던 와중에 생각난 게 바로 중식이더라고요. 꺼거와 로스트 인 홍콩을 고민하다가 로스트 인 홍콩이 더 깔끔한 것 같아 여기로 골랐어요! 용산 로스트 인 홍콩 박나래, 입 짧은 햇님이 나오는 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 아시나요? 거기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식당이 바로 여기 '로스트 인 홍콩'인데요. 바로 옆에 '효뜨'라고 베트남 쌀 국숫집에도 굉장히 줄이 길었는데요. 여기도 찾아보니까 줄 서는 식당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곳 같더라고요. 걱정한 것에 비해 웨이팅이 길진 않아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제가 먼저 도착해서 미리 들어가 있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