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나들이 느낌을 내기 좋은 브런치 카페, 정동길 르풀

반응형

회사에만 있다 보면 정말 답답하고 콧바람이라도 쐬고 싶잖아요? 주로 주말에 브런치 카페를 가는데, 평일 근무하다 점심에 브런치 카페를 가니 마치 놀러 나온 것 같고 기분이 한 결 좋아지더라고요! 온갖 회사 밀집 지역인 광화문에서도 한가로운 주말 느낌을 낼 수 있는 브런치 카페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정동길 브런치 카페, 르풀

매번 지나갈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줄 서 있던 곳인데요. 도대체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점심 시간이 되자마자 후다닥뛰어갔는데 딱 한 테이블 비어 있더라고요. 대체 사람들은 얼마나 빨리 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내부에 앉을 자리가 한 9 테이블 정도 있고, 야외에도 3 테이블 정도 있는데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띄어 앉기 해야 해서 그런지 안 그래도 좁은 공간에 테이블이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포장해가는 사람들도 많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광화문 르풀 내부 사진과 메뉴판
광화문-르풀-내부-사진-메뉴

다들 음식을 먹지 않고 있을 땐, 철저하게 마스크를 끼고 있었어요. 그리고 저 안쪽에 테이블이 또 있긴 한데, 그렇게 공간이 넓진 않아요. 한 3테이블 정도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조명이 어둑어둑해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 소개팅하기도 좋아 보이는데요. 대신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소개팅을 하기엔 조금 어색할 수도 있겠네요.

 

 

르풀 파니니와 라자냐

메뉴는 크게 샐러드, 파니니, 라자냐 이렇게 3가지 인데요. 저랑 친구는 치즈가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파니니와 라자냐를 골랐어요. 아무래도 식당 이름이 있는 메뉴가 시그니처일 거란 생각에 르풀 파니니와 라자냐를 먹었습니다. 

 

르풀 파니니와 라자냐
르풀 파니니와 라자냐

 

저는 버섯을 엄청 좋아하는데, 라자냐에 버섯이 많아서 맛있었어요. 물론 고기도 엄청 좋아하지만 고기와 버섯이 섞여 있으니 너무 기름진 것을 먹는다는 양심의 가책을 덜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르풀 파니니에는 꾸덕꾸덕한 치즈가 많이 들어가 있어 좋더라고요. 저랑 친구 둘 다 치즈를 너무 좋아해서 메뉴를 2개 시킬 때도 둘 다 치즈/크림류 요리로만 시킬 때도 있거든요. 여긴 사이드로 샐러드도 살짝 넣어주니까 그거랑 같이 먹으면 딱이에요.

 

 

추가 메뉴

메뉴를 시키고 1,000원인가 1,500원 추가하면 커피를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곳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또 한 자리에서 점심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으니까 좋죠. 저는 오늘 커피를 이미 마셔서 같이 시키진 않았지만,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 담백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완전 광화문은 아니지만 광화문 근처에서 봄 느낌 내면서 점심 먹고 싶으면 한 번 들러보세요.

 

르풀 위치


 

지금까지 찐 사장의 < 정동길 브런치 카페, 르풀 리뷰 >이었습니다.


좋아요와 댓글, 구독은 찐 사장에게 힘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