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동 신선하고 맛있는 북아현로 69 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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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기적으로 초밥이 당기곤 하는데요. 초밥이 당기는 건지 연어가 당기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주로 연어 초밥을 많이 먹곤 합니다. 그/런/데, 단 한 곳. 북아현로 69 초밥에서는 연어 초밥을 안 먹습니다. 연어 홀릭인 제가 모둠 초밥을 먹는 바로 그곳, 북아현로 69 초밥입니다.

 

북아현로 69 초밥

북아현로 69 초밥 간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블로그에 올릴 생각 없이 그냥 먹으러 간 거라 미처 못 찍었어요. 사진에 보이듯 바 자리만 길게 있는 식당이라 자칫 출입구를 못 찾고 스쳐 지나갈 수 있어요. 저게 입구가 맞나? 뒷문은 아닌가? 싶은 문을 보신다면, 바로 그게 입구입니다. 저는 네이버 지도를 켜고 찾아갔지만 그 근처를 빙빙 돌다 겨우 찾았답니다. 아, 이거 말로만 설명드리려니 참 힘든데, 아무래도 포스팅을 위해 한 번 더 다녀와야겠습니다. 다녀오면 제가 출입구를 업데이트해서 포스팅할게요!

 

 

보시는 것처럼 매장이 굉장히 좁아서 2명씩 붙어 앉으면 한 5 테이블 정도 앉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깨알같이 매장 내 화장실도 있어요. TMI이지만 저는 매장 내 화장실과 화장실의 청결 여부가 그 식당의 인상을 좌우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좁지만 꽤 깔끔해 자주 가게 되는 듯합니다. 

 

 

북아현로 69 초밥 메뉴판

북아현로 69 초밥 메뉴판
북아현로-69-초밥-메뉴판

여러분을 위해 제가 메뉴판을 찍어왔습니다. 제가 주로 먹는 건 추천 초밥인데요. 가끔 사시미를 먹는 사치를 부려보기도 합니다. 타코 와사비동을 먹기도 했지만, 그것은 특별한 맛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지만 추천 초밥은 꽤나 괜찮습니다. 저는 모둠 초밥은 거의 안 먹는데요. 이 곳에선 연어 초밥보단 주로 모둠초밥을 먹게 되더라고요. 기분 좋은 날엔 특대 초밥을 한 번씩 먹기도 합니다. 이 날은 추천 초밥을 먹었는데요.

 

 

북아현로 69 초밥 모둠 초밥 후기

북아현로 69 초밥 모둠 초밥
북아현로-69초밥-모둠-초밥

총 10피스인 추천 초밥은 두 판에 나눠서 나오는데요. 항상 왼쪽 5 pcs → 오른쪽 5 pcs 이렇게 순서대로 나옵니다. 이 곳의 백미는 바로 저 오른쪽에 있는 새우장 초밥입니다. 하. 이 리뷰를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먹고 싶네요. 특히 오른쪽에 있는 5 pcs가 너무너무 맛있어요!! 제가 먹어본 새우 중 가장 맛있는 것 같은데요. 단 저는 비싼 오마카세는 안 먹어봐서 잘 모르는 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 가격에 이런 맛이면 훌륭하니까 북아현동 들릴 일이 있으면 한 번 가보세요. 공간이 협소하니 너무 붐비는 시간대는 피하시고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니 포장해서 드셔도 좋아요.

 

북아현로 69 초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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