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어스] 한달 디자인 유치원 14일차 핸드폰으로 쉽게 사진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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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핸드폰으로도 누가 사진을 찍느냐에 따라 감성이 다르잖아요?

오늘은 핸드폰으로 쉽고 그럴듯하게 사진 찍는 방법에 대해 배워봤습니다.

늘 사진을 잘 찍고 싶단 생각을 했고, 심지어 친한 언니와 원데이 클래스까지 들었지만, 

막상 저 혼자서 찍으려고 하면 구도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애매하고 감이 잘 안 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주제가 사진 찍기라고 했을 때 내심 기대되면서도 걱정이 앞섰어요.

 

 

디 에디트의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디 에디트(the Edit)는 제가 평소에도 즐겨보는 유튜버인데요. 

말도 재밌게 잘하면서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쏙쏙 설명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유용한 콘텐츠를 제작한 줄 알았다면 진작에 봤을 텐데요.

지금이라도 알아서 을매나 다행이에요? ㅎㅎ

영상을 직접 보시는 게 훨씬 도움이 되겠지만, 시간이 없는 분을 위해 간단하게 제게 도움이 된 꿀팁들을 정리해볼게요.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을 때 꿀팁

 

① 사진을 찍을 땐 꼭 그리드(grid)를 켜고, 수평/수직을 맞춰서 찍는다

 

 

그리드를 사용한 사진
그리드

 

제가 이 영상을 보기 전에 찍은 거라 정말 엉망진창이죠?

그리드를 켜고 사진을 찍었더라면 적어도 문의 수직선과 그리드의 수직성을 맞추는 정도의 노력은 했을 텐데 아쉬워요.

무튼 5번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들에서는 왜곡이 생기기 때문에, 

작아 보이는 것은 5번 영역에, 길어 보이고 싶은 곳은 테두리 부분에 둬야 한다고 해요!!

그러니 얼굴은 5번에, 다리는 7번, 8번, 9번 중 하나 걸치게끔 찍어야 비율이 좋아 보인다고 해요.

 

 

② 물건은 그리드의 교차점에 두면 안정감이 느껴진다.

 

라자냐 사진에 그리드 적용
라자냐 사진

 

얼추 이건 사진의 피사체인 라자냐가 격자의 교차점에 잘 위치한 것 같은데요. 

이것보다 조금 더 낮춰서 아래쪽 교차점에 중심을 두고 위쪽에 여백을 두었더라면 더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대신 음식이 맛깔나 보이도록 잘 확대해서 찍었네요:D

 

③ 사진에도 주제가 있어야 한다!

 

내가 찍고 싶은 피사체가 무엇인지를 정하고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아웃포커싱'을 활용하면 좋다.

지금 고백하지만 전 폰에 '인물 사진 모드'가 있는지도 몰랐고, 이게 아웃포커싱 기능을 해주는지도 몰랐어요.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21년에는 핫한 인스타그래머가 되겠노라 해놓고 이런 것도 몰랐다니, 반성합니다 _ㅁ_

앞으로 촬영하는 사진에는 인물 사진 모드를 열심히 활용하겠다 다짐하며, 인물 사진 모드로 촬영한 오늘의 사진 나갑니다.

 

아웃포커싱 실습 사진
아웃포커싱 실습

 

 

오늘 사진을 찍는 게 과제인 줄 모르고 너무 늦게 과제를 확인했더니 마땅히 찍을 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제가 매일매일 쓰는 노트를 찍기로 했습니다. 

아웃포커싱 기능 덕분에 어떤 글을 썼는지는 잘(?) 날아가고 펜이 중앙에 잘 표현이 됐네요.

앞으로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찍을 때 요 그리드를 켜고 수평/수직을 잘 맞춘 다음 인물 모드를 켜서 아웃포커싱을 잘 활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이제 맛집에 가면 음식을 좀 더 맛있어 보이도록 잘 찍을 수 있겠죠? 호호

이렇게 블로거의 길로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아 기쁘네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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