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어스] 한달 디자인 유치원 0일차(3번째 한달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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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세 번째 한달 프로그램입니다. 정말 세 번이나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한 프로그램을 완수하면 또 새로운 목표가 보여서 어쩐지 쉽게 자립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한 달의 굴레에 빠져 있습니다. 처음 시작한 것은 작년 말 시작한 자기 발견 프로그램으로 첫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매일 오랜 시간 고민을 하고 그걸 글로 써 내려가는 시간을 가져야 했기 때문에 가장 힘들지만 기억에 남는 활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런 고민을 바탕으로 2021년 목표를 세우고자 목표 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을 수강하였고, 그때 세운 목표들 중 하나를 달성하고 싶어 이렇게 한 달 디자인 유치원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이란 건 저와 정말 거리가 아주 먼 영역이라 생각했어요. 디자이너란 직업도 말이죠. 잠깐 딴 이야기이긴 하지만 회사에서도 가장 커뮤니케이션하기 까다롭다고 생각하는 부서가 바로 디자인팀입니다. 스스로 그런 미적 센스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또 그런 부분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더욱 힘든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남이 한 것이라도 예쁘고 잘한 것이면 그만이라 생각했어요. 딱히 '내 것'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았어요. 그런데 점차 '내 것'에 대한 집착이 커져갑니다. 좀 못생기고 서툴러도 제가 한 것, 제 것을 늘려가고 싶단 욕심이 생기고 있어요. 그래서 한 번도 욕심내지 않았던 디자인 영역에서도 그 욕심을 좀 부려보고 싶어졌죠.

 

한달 디자인 유치원 0일차

 

 

 

 

 

 

- 어떤 일을 하며 어떤 관심사를 가지고 있나요?

 

이건 0일 차 공통 질문이라 매달 시작할 때마다 이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그 사이에 제가 담당하는 업무가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마케팅을 담당하며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내 브랜드, 내 제품을 알리기 위한 모든 활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가 바뀌면서 최근 관심사는 굉장히 다양하고 넓어졌습니다. 가장 먼저는 SNS 플랫폼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생겼구요. 거기서 어떤 인플루언서들이 핫하고, 어떤 콘텐츠가 강력한지, 인터넷에서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받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쏟고 있어요. 업무에 욕심을 내는 만큼 이를 뒷받침해줄 탄탄한 체력을 다지는 일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힘에 부치면 그냥 하지 말까 하는 생각이 쉽게 들었는데, 지금은 욕심나는 일들이 너무 많아 그것들을 모두 해내기 위해서라도 체력을 키워야겠단 생각이 불끈불끈 듭니다.

 

 

- 한달어스에 참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 번째 참가하는 한달어스는 한 달씩 하나의 주제에 집중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아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동시에 이것저것에 관심과 에너지를 쏟지 못하는 타입이라 이렇게 하나의 주제로 진득하게 30일의 시간을 쏟을 수 있는 게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혼자 할 때보다 다양한 시각의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얻는 시너지가 좋아요.

 

 

- 30일의 여정에서 어떤 동료가 되고 싶나요?

마음 놓고 자유롭게 생각을 터놓을 수 있는 그런 동료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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