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콩국수 맛집 중 하나, 퇴계로 만나 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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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별미 중 하나인 콩국수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이 들면 입맛이 바뀐다더니 어릴 땐 거들떠보지도 않던 콩국수가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콩국수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여의도, 시청, 청계천 할 것 없이 콩국수로 유명한 곳은 모두 다 다녔었는데요. 이곳은 제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콩국수집입니다. 첫 번째로 좋아하는 곳은 다음에 소개할게요.

최초이's 초이스: 콩국수 맛집 만나 손칼국수

퇴계로 콩국수 맛집 만나 손칼국수 입구 사진
콩국수-맛집-퇴계로_만나-손칼국수

외관부터가 맛집의 포스가 나지 않나요? 퇴계로 5가 오토바이 거리 골목으로 요리조리 들어가면 만나 손칼국수가 나오는데요. 겉모습부터 아는 사람들만 방문할 것 같은 포스가 물씬 나지 않나요? 아니나 다를까 손님들이 전부 단골손님 같더라고요. 그리고 앉아 있는 동안 오늘 영업하는지 묻는 전화가 얼마나 많이 오던지, 얼마나 맛집인지 가늠할 수 있었어요. 서두에도 밝혔지만 사실 이곳은 서울 콩국수 맛집 중 제가 2위로 꼽는 곳인데요. 1위로 가지 않은 이유는 저희 아빠는 이곳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아빠 취향에 맞는 만나 손칼국수 집으로 향했답니다. 

 

 

내부가 아주 좁지는 않은데요. 4인 테이블 11개에 한쪽 벽에는 1인 좌석이 있어서 꽤 넓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요즘 코로나 기간이라 한 테이블을 나눠 앉을 수 없다 보니까 평소보다 웨이팅이 조금 더 길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투명 칸막이 때문에 살짝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죠. 대신 면을 미리 삶아 두시는지 주문하면 바로바로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회전율이 굉장히 빠른 편이에요.

 

 

만나 손칼국수 영업시간

월 - 금 11:00 - 18:30

토요일  11:00 - 16:00

일요일, 공휴일 휴무

2021년 여름휴가: 8월 6일 - 8월 8일

 

 

만나 손칼국수 메뉴

칼국수 7,000원

콩국수 8,000원

 

퇴계로 만나 손칼국수 콩국수
퇴계로-만나손칼국수-콩국수

맛집답게 딱 두 가지 메뉴뿐입니다. 다른 메뉴는 일절 하지 않아요. 그리고 여러분, 정말 대식가가 아니시라면 곱빼기는 시키지 마세요. 정말 양이 많습니다. 오히려 주문하기 전에 양을 적당히 줄여달라고 말씀드리는 편이 나을 거예요. 콩국수는 면도 맛있지만 국물을 먹어야 하잖아요. 면을 먹느라 국물을 남기고 오면 너무 아까우니깐요. 본인 양이 보통 수준이라면 꼭 주문 전에 면을 조금 덜 달라고 말씀드려주세요. 남기면 아깝잖아요. 양이 많아서 다 못 먹고 남기는 테이블이 간간히 있더라고요. 마음이 아팠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까 대부분 칼국수 하나, 콩국수 하나 이렇게 시켜서 많이 나눠 드시더라고요. 저는 칼국수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콩국수로 시켰죠. 생각보다 많이 심심한 편이기 때문에 소금 간을 잘하시기 바라고요. 김치가 짠 편이니까 같이 먹을 것을 감안해서 간 조절을 하시기 바랄게요. 

 

 

만나 손칼국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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