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니치 향수,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유니버셜, 아 라 로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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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알고 싶은 흔하지 않은 향수, 뿌리고 나가면 주변에서 자꾸만 뒤돌아보는 향수, 오늘은 "메종 프란시스 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 향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향수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의 향수를 가지고 있는데요. 한 가지 향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보다 다양한 향수를 그때 그때 기분과 스타일에 맞게 시도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정말 제가 너무 애정 하는 향수 브랜드 중 하나인데요. 생각보다 향수 관련 콘텐츠가 인기가 많아서 소소하게 제가 소장 향수에 대해 하나씩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전부 내돈내산 향수이구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부 제가 쓰던 것인 찐템들이라 얼마 남지 않았어요.

 

 

메종 프란시스 커정 향수 2종 사진(아쿠아 유니버셜, 아 라 로즈) data-ke-mobilestyle=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유니버셜 &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 라 로즈

브랜드 소개: 메종 프란시스 커정(Maison Francis Kirkdjian)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향수 마니아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만 대중에겐 좀 낯선 브랜드인데요. 조 말론,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 노벨라 정도는 많이 알고 계시지만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만큼 향기 또한 흔하지 않아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세계적인 천재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의 럭셔리 브랜드로 24세 젊은 나이에 지난 20년동안 가장 많이 팔린 남성 향수 중 하나인 장 폴 고티에의 르말(Le Male)을 만들었다고 해서 유명하죠.

 

 

또한 아쿠아 디 파르마, 디올, 아르마니 등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향수를 제작하면서 이 시대 가장 유명한 조향사 중 한 명입니다. 조 말론,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노 노벨라는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지만 메종 프란시스 커정은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데요. 저도 메종 프란시스 커정이란 브랜드를 처음 접한 게 바로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이었어요. 한 번 시향하면 코를 박고 계속 맡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향수입니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유니버셜 향수 사진
Maison Francis Kurkdjian <Aqua Universalis>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쿠아 유니버셜

이 향수는 정말 저만 알고 싶은 향기인데요. 얼마 전 손담비 님 유튜브에서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향이라고 소개되었더라구요. 아마도 익숙한 향기가 아니고, 또 한 노트(note)로 표현되기 어려운 향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기서 표현한 게 적절하지 않은가 싶은데요. 하나의 향기가 아니라 다채롭고 다면적인 향기라서 뿌릴 때마다 여러 면을 가지고 있는 향수.

 

 

그런데 그 많은 향들이 충돌하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주 매력적인 향수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다시 뿌려봤는데요. 첫 향은 시원하면서도 톡 쏘는 청량감을 주고, 시간이 지날수록 은은하고 포근한 느낌을 줍니다. 이 향은 남녀노소 모두 쓰기 좋은 향수라 생각하고요. 어떤 남성분이 이 향수를 쓴다면 그 센스에 반해 당장 그분의 번호를 따러 쫓아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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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 라 로즈 향수
Maison Francis Kurkjion <A La Rose>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 라 로즈

향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장미향인데요. 사실 장미향은 모든 향수 브랜드에서 하나씩 가지고 있는 향기라 흔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한 끗 차이로 느낌이 달라지는 향이라 생각해요. 흔한 향일수록 브랜드마다 미묘하게 다른 거 아시나요?? 그래서 오히려 새로운 향수 브랜드를 시도할 때 가장 기본적인 장미향을 맡아보면 전체적인 브랜드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제가 느끼기에 메종 프란시스의 로즈는 너무 러블리하기만 한 장미향이 아닌 산뜻하고 가벼운 장미향이에요. 가끔 플로럴 계열을 뿌리면 머리가 아플 때가 있는데 이 향은 산뜻하고 가벼운 느낌이 들어서인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사람마다 주로 입는 스타일이나 분위기가 달라서 자주 사용하는 향수가 다를 텐데요. 저는 러블리한 옷보다는 재킷이나 슬랙스를 많이 입어서 그런지 아쿠아 유니버셜을 더 많이 사용했더라고요. 그렇지만 언제든지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을 땐 아 라 로즈도 사용하곤 합니다. 그리고 저는 여러 가지 향수를 레이어링 하길 좋아하는데요. 이 두 가지 향수도 안 어울릴 것 같지만 뿌리고 난 후 잔향은 굉장히 잘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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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 최애 향수 브랜드인 메종 프란시스 커정 향수 시그니처 향수, 아쿠아 유니버셜과 아 라 로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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