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서촌 필수 코스, 아인슈페너 맛집 아키비스트(Archivist)
- 잘놀기/잘먹기
- 2022. 3. 26.
서울 커피 맛집, 그중에서도 아인슈페너 맛집이라고 하면 꼭 나오는 곳! 바로 서촌 아키비스트인데요. 아인슈페너를 파는 곳이라면 꼭 시켜 먹어보는 최초이가 다녀왔습니다. 여기 갔다가 두 잔 마시고 왔지 뭐야~
서촌 아키비스트(Archivist)
경복궁역에서 조금 걸어와야 하는 곳인데요. 건물 전체가 아키비스트인 줄 알고 꽤 넓다고 생각했는데, 내부 공간이 1층뿐이더라고요. 저는 점심시간 직전에 들린 덕분에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답니다. 12시만 지나도 계속해서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아키비스트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 라스트 오더 : 저녁 8시 30분
아키비스트 메뉴
* 시그니처 메뉴 *
아인슈페너 6.0
바닐라 라테 5.5
* 커피 *
에스프레소 Hot 5.0
아메리카노 5.0
카페라테 5.5
플랫 화이트 5.5
카푸치노 Hot 5.5
아포가토 Ice 6.0
* 차 *
아몬드 밀크티 6.0
다즐링 6.0
후르츠 드림 6.0
* 에이드 *
자몽에이드 Ice 7.0
레모네이드 Ice 7.0
※ Take-Out 20% Discount
아키비스트 내부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감각적으로 내부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요. 요즘에 저도 꽃이나 식물에 관심이 많은데 군데군데 꽃이 보여서 되게 반갑ㄷ라고요. 그리고 요즘 핫한 스탠드 조명이라던가 소품들이 힙한 무드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해놓은 것도 안심이 되더라고요.
아키비스트 아인슈페너 후기
최근에 마셔본 아인슈페너 중 단연코 No.1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적당한 단맛과 커피의 조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얼음이 들어 있어서 커피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더라고요. 가끔 어떤 곳은 위에 몇 모금 마시면 크림이 사라져서 쓴 커피만 마셔야 하거나 너무 달아서 커피 맛이 안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아키비스트는 전혀 그런 것 없이 끝까지 아인슈페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또 한 잔을 테이크 아웃했겠어요? 이미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저는 한 잔을 더 시키기로 결심했답니다. 종종 커피 맛집에 가면 두 잔씩 시키곤 하는데요. 에스프레소 바가 아닌 곳에서 두 잔을 시킨 건 꽤 오랜만인 것 같아요. 아키비스트는 너무 핫플이라 웨이팅이 길고, 내부 음악도 꽤 시끄러운 편이라서 앉아서 책 읽기엔 적당하진 않은 것 같고요. 가성비를 생각해 종종 테이크 아웃해서 마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