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순이가 자주 가는 광화문 빵집, 아우어 베이커리(메뉴, 가격, 빵 나오는 시간)
- 잘놀기/잘먹기
- 2021. 6. 14.
흔한 프랜차이즈 빵은 지겹고, 고급지면서도 다양한 맛의 빵을 접하고 싶다면, 광화문 아우어 베이커리 어떠세요? 많은 종류의 크로와상과 버터 프레첼, 식빵, 샌드위치 외에도 정말 많은 빵이 있어요. 다양하게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아우어 베이커리도 여러 지점이 있긴 하지만 훨씬 고급진 맛을 즐길 수 있어요:)
크로와상 맛집, 아우어 베이커리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핫플레이스, 바로 아우어 베이커리인데요. 저보다 먼저 시청에 다니는 친구가 여기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오히려 저한테 알려주더라고요. 제가 더 가까운데 말이죠. 그래서 한 번 가봤는데 정말 점심에는 줄이 엄청 길 정도로 핫한 곳이었어요! 12시 넘어서 가면 남아 있는 빵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요! 또 출근할 때 들리니까 또 아직 빵이 안 나온 시간이더라고요. 알고 보니 빵 나오는 시간이 다 정해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사진으로 찍어 와 봤는데 잘 안 보일 수 있으니 아래에 설명해드릴게요.
아우어 베이커리 영업 시간
평일 8:00 - 21:00
주말 9:00 - 21:00
아우어 베이커리 빵 나오는 시간
8:00 에그 & 베이컨
팔미에르
카야 크로와상
9:00 까놀레
햄&치즈 샌드위치
바질 햄 & 치즈 샌드위치
10:30 크랜베리 월넛
콘 소보로
11:00 플레인 크로와상
소시지 페스츄리
더블 치즈
갈릭 올리브 페스츄리
11:30 레드 빈 슈크림
버터 프레즐
12:00 깜빠뉴
메밀 빵
아우어 큐브
12:30 인절미 크림 크로와상
누텔라 바나나 크로와상
레드빈 버터 크로와상
더티 초코 크로와상
*tip: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보통 11시 반이면 웬만한 빵은 다 나오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잽싸게 가시는 분이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을 겟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건 바로 크로와상 종류인데요. 아직 인절미 크림 크로와상은 안 먹어봤지만, 인절미 크림 크로와상, 더티 초코 크로와상, 그리고 콘 소보루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더티 초코 크로와상과 버터 프레젤을 참 좋아합니다. 아! 그리고 비스까레도요! 비스까레가 뭔지는 아래 사진에 있으니깐요. 끝까지 봐주세요!
내부 인테리어
빵 하면 또 커피가 빠질 수 없죠? 커피 맛이 엄청 특별한 건 아니지만, 나쁘진 않았어요. 저는 진하고 고소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아우어 베이커리 플랫 화이트가 딱이더라고요. 커피가 너무 배부르면 빵을 많이 못 먹는데 플랫 화이트는 양이 적으니까 배부르게 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 아니겠어요!!
아우어 베이커리 빵 종류
딱 들어가면, 중앙에 진열된 빵이 저희를 맞이해준답니다. 카운터 옆에 보면 앙버터 케이크랑 밀크티, 벨미까레도 있으니까 놓치지 마세요. 저는 초코 덕후라서 저 벨미까레(왼쪽 사진 제일 아래 있는 빼빼로같이 생긴 것)와 커피를 마시니까 순삭이더라고요. 누네띠네 좋아하시면 분명히 좋아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강추.
다만 아우어 베이커리는 가성비가 좋은 곳은 아니에요. 크로와상이 4천 원대이고, 제가 추천한 비스까레도 3,900원, 제가 즐겨 먹는 버터 프레즐도 3,900원입니다. 특별히 이 곳 버터 프레즐은 프레즐을 가져가면 그때 앵커 버터를 넣어주는데요. 버터가 메인인 빵은 어떤 버터를 쓰느냐도 중요한데 앵커 버터를 넣어준다고 하니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
카야 크로와상은 시그니처 메뉴이긴 한데, 제 입맛에는 안 맞았어요. 카야 잼을 생각하긴 했는데, 원래 과일이 든 빵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크게 맛을 모르겠더라고요. 오히려 카야 잼이 없는 부분이 더 맛있을 정도였어요. 그렇지만 과일이 든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크로와상은 파사삭한 게 정말 맛있거든요.
아우어 베이커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