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한옥에서 피자 온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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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로 검색해보니 한옥에서 먹는 피자 '온고재'가 가장 유명한 핫플이더라고요. 온고재 근처에서 딱히 할만한 게 따로 있지는 않고요. 그렇지만 온고재의 뷰가 너무 좋아서 안 갈 수가 없겠더라고요. 게다가 한옥에서 즐기는 피자라니!! 언발란스한 듯 하지만 또 색다르니까 궁금해지지 않나요?

 

 

남양주 한옥 피자 온고재

남양주_한옥 피자_온고재
남양주_한옥 피자_온고재

예약이 안 되는 곳이기도 하고 남양주니까(?) 웨이팅이 그렇게 많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저희의 크나큰 오산이었어요. 정말 1시간 30분을 꼬박 기다리고 나서 들어갔고요. 저희가 들어 간 게 거의 2시 다 되어서였는데 저희 뒤로도 10팀 이상이 또 기다리더라고요.

 

 

온고재 마당에 테이블이 있고 뷰가 좋아서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웨이팅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데요. 너무 배고플 때 방문하면 서로 예민해질 수 있으니 그 점만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온고재 영업시간

매주 월, 화 휴무

수 - 금

10: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토, 일

10:30 - 21:30

 

 

온고재 메뉴

피자

마리나라 19.0

- 토마토, 마늘, 바질, 오레가노, 엑스트라 버진으로 향을 입힌 피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가지 않아요.

마르게리따 22.0

- 토마토, 모짜렐라 디 부팔라, 바질로 만든 이탈리아 국기 색을 닮은 여왕이 사랑한 클래식 나폴리 피자

디아볼라 23.0

- 토마토소스와 스페인산 초리조, 페퍼론치노, 올리브와 바질로 마무리한 자극적인 피자

콰트로 포르마지 23.0

- 고르곤졸라, 프로볼로네, 모짜렐라, 그라나 파다노 4가지 이탈리안 치즈로 맛을 낸 풍미가 진한 피자

가지 토마토 24.0

- 토마토소스에 모짜렐라, 구운 가지와 마스카포네 치즈, 바질로 맛을 낸 피자

아푸미카토 관찰레 25.0

- 토마토소스와 훈제 모짜렐라, 관찰레(염장한 돼지 볼살), 양파를 올려 구운 피자

프로슈토 루꼴라 26.0

- 구워낸 도우 위에 루꼴라, 토마토, 스트라차텔라, 프로슈토를 올려 낸 피자

꼬또 에 잘로 26.0

- 다테리노 옐로우 토마토에 부라타, 프로슈토 꼬또가 올려진 단맛과 짠맛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피자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18.0

- 스파게티에 마늘, 엑스트라 버진, 파슬리, 페퍼론치노로 맛을 낸 담백한 오일 파스타

감베리 올리오 22.0

- 링귀니에 마늘, 새우, 토마토, 루꼴라, 아스파라거스와 비스크 오일로 향을 입힌 오일 파스타

랑고스티노 크레마 23.0

- 딸리아델레에 자연산 홍새우와 대게살, 양파, 마늘이 들어 간 크림소스와 브로콜리를 넣은 크림 파스타

아라비아타 24.0

- 푸실리에 관찰레, 양송이, 꽈리고추를 더한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

풍기 크레마 25.0

- 파게리에 5가지 버섯(표고, 양송이, 새송이, 만가닥, 포르치니)과 크림소스, 화이트 트러플 오일, 고르곤졸라 치즈로 풍미를 더한 온고재 시그니처 파스타

화이트 라구 26.0

- 스파게티에 수 시간 끓여낸 깊은 맛의 라구 소스와 크림을 더한 진한 풍미의 파스타

페스카토레 27.0

- 딸리아뗄레에 각종 해산물과 페퍼론치노,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매콤한 토마토 파스타

 

 

 

샐러드

리코타 샐러드 15.0

카프레제 19.0

 

 

온고재 후기

남양주_온고재_풍기 크레마 파스타_가지 토마토 피자

친구와 둘이 가서 기다리는 동안 어떤 메뉴를 시킬지 정말 한참 동안 고민했거든요.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너무 많은 거예요. 가지 토마토 피자도 먹고 싶고, 콰트로 포르마지와 프로슈토 루꼴라, 꼬또 에 잘로 피자가 너무 먹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기다리면서 보니까 시그니처 메뉴라 그런지 대부분의 테이블이 가지 토마토 피자를 시켜 먹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가지 토마토 피자와 풍기 크레마 파스타 요 조합으로 주문했어요.

 

 

풍기 크레마 파스타

너무너무 제 스타일이었어요. 나오자마자부터 트러플 향이 엄청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버섯을 엄청 좋아하는데, 5가지 버섯이 들어가 있어 너무 맛있더라고요!! 저 크림까지 싹싹 긁어먹은 건, 저 오른쪽 빈 그릇을 보면 아실 수 있겠죠?

 

 

 

피자를 먹을 때 도우를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는 게 또 별미라면 별미더라고요. 저희 솔직히 이렇게 싹싹 그릇까지 씹어 먹은 건 처음인 것 같아요.

 

 

가지 토마토 피자

나쁘진 않았는데요. 저는 다음번에는 다른 피자를 먹어보고 싶긴 해요. 제가 생각한 것보다 가지가 썩 피자와 어울린단 느낌이 안 들더라고요?! 그렇지만 피자가 굉장히 맛있다고 생각한 이유는 화덕 피자라 살짝 도우가 스모키 해진 맛이 좋고요. 도미노피자 치즈 크러스트 피자가 아니면 절대 안 먹었는데 여기는 도우가 쫄깃쫄깃하면서도 얇아서 맛있더라고요.

 

 

다음번에 또 간다면, 프로슈토 루꼴라나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 꼭 먹어볼 거예요. 대신 좀 일찍 출발하기!!

 

 

온고재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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