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 소갈비 찐맛집 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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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사는 친구와 만나려면 신중하게 장소 선정을 해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멀리서 오는 친구가 환승을 많이 하지 않고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하는 게 좋잖아요?! 4호선이 오기 편하다고 해서 어디서 만날지 고민하던 중, 숙대입구역에 있는 맛집인 '양문'을 찾아서 다녀왔어요.

 

 

 

숙대입구 소갈비 양문

남영동_숙대입구_소갈비_양문
남영동_숙대입구_소갈비_양문

여기가 맞나 싶은 골목 끝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리둥절하다가 네이버 지도가 알려주는 대로 믿고 끝까지 들어왔더니 있긴 있더라고요. 요 양문 간판을 보셨다면, 맞게 오신 겁니다!

 

 

 

양문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 네이버 예약 가능

 

 

 

양문 메뉴

생소갈비 600g 59.0

               400g 49.0

양념 소갈비 200g 23.0

군고구마 2 pcs 4.0

마늘 호르몬 200g 23.0

(오드레기+소막창+소양)

육회 150g 20.0

숯불 소갈비 함박 테이크 1pc 9.0

백골라면    8.0

      곱빼기 10.0

살얼음 묵사발 5.0

후식 칡냉면 5.0

선지 해장국 3.0

 

 

 

양문 후기

숙대입구_양문_소갈비_후식칡냉면_함박스테이크_백골라면
숙대입구_양문_소갈비_후식칡냉면_함박스테이크_백골라면

소갈비 한판(500g)

두 명이서 한 판은 너무 많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뼈 무게 포함해서 500g이다 보니 한 판을 시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만 원 차이인데 한 판 시킨 나 정말 잘했다!

 

 

 

숯불이 금세 뜨끈해져서 고기가 금세 익더라고요. 직접 구워 먹어야 하기 때문에 살짝 번거롭긴 하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서 반 판을 더 시킬까 고민했었는데요. 후식 칡냉면이 기본으로 나오고 사이드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서 자제했어요. 왜 둘이 간 거니

 

 

후식 칡냉면

저 칡냉면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따로 시키려고 했는데 기본 반찬으로 나오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소고기가 은근히 느끼한데 상큼한 칡냉면을 곁들여 먹으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따로 시키는 것보다는 양이 적겠지만 적당히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개운해지기 때문에 고기 먹기 전에 다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숯불 소갈비 함박스테이크

이거 이거도 요물입니다. 함박 스테이크에 치즈와 계란 둘 중 하나를 올려 먹을 수 있는데 2천 원 추가됩니다. 저희는 치즈를 올려서 먹었는데 치즈를 얹으니까 짭조름한 맛이 중화되어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백골라면

해외에서는 우대에 있는 저 골수를 먹는 게 엄청 고급 요리라고 하죠? 솔직히 저 골수는 제 취향은 아니었다! 하지만 우대는 국물을 우리는 용으로 그 할 바를 다 했다고 생각해요. 백골 라면은 한정 메뉴라서 다 팔리면 우대 대신에 소힘줄로 나온다고 해요!

 

백골 라면은 일반 라면 맛보단 사골 곰탕면에 가까운 맛인데 요것도 맛있게 먹었어요. 아니 이 집 사이드 메뉴 맛집이야 뭐야.

 

 

 

몇 명이서 갔던 저는 소갈비는 많이 푸짐하게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함박 스테이크와 백골 라면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는데요. 고기를 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다면 함박 스테이크를, 국물 요리가 당긴다면 백골 라면을 사이드 메뉴로 주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양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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