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어스] 한달 디자인 유치원 15일차 폰으로 쉽게 사진 후보정하기
- 일 잘하기/디자인
- 2021. 4. 6.
사진 보정과는 담쌓고 사는 저에게는 오늘 수업 주제인 "폰으로 쉽게 사진 후보정하기"가 아주 꿀팁이었는데요. 주로 알아서(?) 많은 보정값을 넣어준 필터를 써서 촬영하고 찍고 난 다음에는 제가 일일이 직접 보정을 하는 편이라기보다는 그냥 쉽게 신경을 끄는 편인데요. 오늘 따라 해 보니 배운 것들 중 한 두 가지는 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의 기본: 수평 맞추기
어제 본 영상에서부터 에디트 M님이 강조한 "수평 맞추기"/ 이제부터 사진 찍을 땐 절대 절대 NAVER 안 까먹을 것 같아요. 찍을 때 격자가이드를 활용해서 수평을 맞춰 찍는 것만으로도 사진이 한결 정돈되고 안정감이 생기더라구요.그런데 여러분, 혹시 피치 못할 이유로 수평을 못 맞추더라도 나중에 수평을 맞출 수 있는 거 아셨나요?? 그리고 그게 어떤 폰이든, 그게 갤럭시든 아이폰이든 그냥 기본 카메라에 내장된 기능이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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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 이거 해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기술이 이 정도로 발전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저만 몰랐던 건가요? 왼쪽이 제가 찍은 것이고 오른쪽이 자동으로 수평만 맞춘 건데요. 훨씬 사진이 깔끔하고 안정감 있어 보이더라구요. 이런 게 가능하다니 세상에. 심지어 제가 돌려서 수평을 맞춘 게 아니고요. 기본 카메라에 내재된 기능입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나온 스냅 시드를 활용한 보정도 하나씩 실험해봤어요.
한 번 보시겠어요?? ▼ ▼ ▼
길을 걷다가 하늘이 너무 예뻐서 예전에 찍었던 건데요. 제가 찍고 싶었던 건 하늘과 그 하늘에 떠 있는 달이었는데 눈에 보이는 것보다 사진엔 훨씬 작게 담기더라고요. 아직 부분 확대까진 기술적으로 어려운가 봅니다. 아쉬운 대로 하늘만 조금 더 분위기 있게 표현해봤는데요. 저는 가운데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하늘도 파란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져 더 멋스러운 것 같구요. 앞으로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은 이렇게 색감을 보정하면 더더더 소장하고 싶은 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대체 여행은 언제 갈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