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의 스타벅스, 차 카페(Cha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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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 버블로 사이판에 설 연휴 동안 사이판에 왔는데요. 한국은 오미크론이 심각하던데 오히려 사이판은 잠잠하네요. 제가 묵은 숙소는 사이판의 세렌티 호텔인데, 바로 옆에 차 카페(Cha cafe)라는 곳이 있더라고요. 검색해보니 사이판에서 스타벅스 같은 곳이라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사이판 스타벅스 차 카페(Cha cafe)

사이판-스타벅스-차-카페
사이판_스타벅스_차카페

 

처음에는 호텔 근처에 있는 카페라 아무 생각 없이 들렀던 곳인데요. 뒤늦게 블로그를 검색해보니 여기가 사이판의 스타벅스라고 하더라고요. 어쩐지 아침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더라니. 차 카페 맞은편에는 카지노도 있어서 예전에는 훨씬 사람이 많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에는 관광객이 한층 줄어서 조금 황량하긴 해요.

 

 

 

차 카페 메뉴

사이판-차-카페-메뉴
사이판_차카페_메뉴

생각보다 메뉴가 진짜 다양하죠? 알아보니까 차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씨 솔트 아메리카노(Sea Salt Americano)더라고요. 그런데 씨 솔트 아메리카노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해요. 저는 이 중에서 두 가지를 먹어 봤어요.

 

씨 솔트 아메리카노

클래식  5.50

헤이즐넛 6.00

캐러멜  6.00

바닐라  6.00

아몬드 & 로카 6.00

마카다미아 넛 6.00

 

 

잘은 모르지만 클래식이 가장 기본인 것 같더라고요. 아메리카노에 씨 솔트 크림을 넣어주는 건데요. 비엔나커피처럼 위에만 살짝 크림이 얹어지는 게 아니라 아예 라테처럼 나와요.

 

사이판-차-카페-씨솔트-아메리카노
사이판_차카페_씨솔트_아메리카노

 

차 카페를 딱 나오면 이런 뷰가 펼쳐지는데요. 벌써 그립네요. 따뜻하고 화창한 사이판의 거리. 사진 속에 테이크 아웃한 커피는 씨 솔트 아메리카노 클래식인데요. 라테보다는 살짝 달콤 짭짤하고 캐러멜 마끼아또나 바닐라 라테보다는 쌉쌀한 마음이 납니다. 이거 먹어본 이후에 저희 모두 씨 솔트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아침에 급속 카페인 충전을 해주었답니다. 그다음에 마카다미아 씨 솔트 아메리카노도 마셨는데요. 사실 저는 크게 뭐가 다른진 모르겠더라고요. 

 

 

커피 외에도 메뉴가 정말 많은데요. 파니니부터 크로아상, 케이크까지 아침 대신 먹을만한 빵과 맛있는 디저트가 잔뜩 있어요. 저희도 아침을 여기서 먹은 적이 있는데요. 사이판이 괜히 미국인 게 아닙니다. 양이 굉장히 많으니 적당히 시키시길 추천드립니다. 

 

사이판-차-카페-디저트-베이커리
사이판_차카페_디저트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아침 8시쯤이었나 그런데 이미 꽤 많은 파니니가 품절이었어요. 대신 아몬드 크로와상, 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답니다. 뜻밖에 당근 케이크도 팔고 있어서 그것도 시켰는데요. 투썸 플레이스에서 먹는 당근 케이크와 비슷해서 꽤 맛있게 먹었답니다. 괜찮은 커피를 맛 보고 싶다면 차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어떠신가요?

 

 

 

사이판 차 카페 영업 시간

오전 7시 - 오후 9시

 

 

 

사이판 차 카페 위치

구글 지도는 첨부가 안 돼서 지도로 표시는 못하지만, 사이판의 가라판(Garapan)에 있어요. 사이판의 가라판은 서울의 명동과 같은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저희가 묵은 세렌티 호텔(Serenti Hotel)은 가성비 호텔로 유명해 한국인들이 애용하는 호텔인데요. 그리고 하얏트 호텔과도 크게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이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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