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오츠 커피(oats coffee)에서 맛본 쫀득한 크림의 아인슈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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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오스테리아에서 점심 먹고, 상수역에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오츠 커피를 다녀왔습니다. 아인슈페너는 제 최애 음료라 틈틈이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곳이 있으면 캡처해 저장해두곤 하는데요. 이 곳도 서울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소개되어 스크랩해두었다가 오늘 합정에 간 김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인슈페너 맛집, 오츠 커피(Oats Coffee)


오츠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가 아인슈페너인데요. 카페에서 거의 8, 90%가 전부 아인슈페너를 시켜서 마시고 있더라고요. 저도 안 시킬 수가 없었죠. 지하에 있으니까 잘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 하시고요. 1층 바깥이 테라스 자리인데, 요즘에도 밖에서 담배 피우는 분들이 있어 그리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상수역 오츠 커피의 아인슈페너와 버터 스콘 사진
상수역-오츠-커피-아인슈페너-버터-스콘

핫 플레이스답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더라고요. 저도 한 1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 갔는데요. 입구 앞에 간이 의자가 있긴 한데 1층에서도 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립니다. 만약 기다리실 거라면 문 앞에 걸려 있는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어두시고 기다려야 해요. 그리고 호명할 때 자리에 없으면 연락해주지 않고 바로 다음 분에게 넘어가니깐요. 바깥에서 기다리실꺼라면 틈틈이 내려와서 순번을 확인하시기 바라요!

 

 

앉아 있는 동안 정말 쉴 새 없이 사람들이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테이크 아웃해 가는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여기도 공간이 작더라고요. 대신 외부 테라스 자리도 있어 날씨가 좋을 때 밖에서 앉으면 좋겠더라고요. 오늘 날씨가 27도라 저희는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 앉았어요. 한참 앉아 있다 보니 오히려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추워서 나왔어요. 저희가 에어컨 바로 앞에 앉았거든요.

 

 

 오츠 커피 아인슈페너 맛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인슈페너 위의 크림이 굉장히 쫀쫀합니다. 커피 사진이랑 셀카까지 사진을 여러 장 찍는 동안에도 저 크림이 무너지지 않고 빠짝 서 있더라고요. 갈색 크림 위에 또 한 번 흰 크림을 올려서 사진 찍으니까 콧수염 같고 귀엽더라고요. 여기 크림은 달달하기만 한 게 아니라 좀 다른 맛도 났어요! 살짝 쌉싸름한 듯 달콤해요! 한 잔에 5,000원이에요.

 

 

그리고 아까 점심에 먹은 샘 킴 음식들 양이 굉장히 적었기 때문에 디저트를 꼭 먹어야 했는데요. 여기는 다른 디저트류는 없고 딱 3종류의 스콘만 있더라고요. 버터 스콘, 말차 스콘, 크렌베리 스콘 이렇게 3가지요. 저랑 언니 모두 크렌베리를 안 좋아해서 제일 무난한 버터 스콘을 선택했어요. 저는 스콘 특유의 살짝 퍽퍽한 식감을 좋아하는데요. 거기에 부드러운 버터까지 발라 먹으니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스콘은 하나에 3,500원이라 괜찮았어요.

 

 오츠 에스프레소(Oats Espresso) 위치

 

 

오츠 커피에 가기 전에 먹은 합정 오스테리아 샘 킴 리뷰가 궁금하시면, 제 이전 글을 참고해주세요!

 

맛은 있지만 양이 너무 적은 합정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샘킴

휴일을 맞아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오스트리아 샘킴에 다녀왔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온 샘 킴 세프의 레스토랑인데요. 냉부해를 볼 때 샘 킴의 파스타가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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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찐 대리의 < 상수역 아인슈페너 맛집, 오츠 커피 리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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