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습도, 분위기가 갓벽인 성수 와인바, 페이지스(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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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유명해지기 전이지만 아는 사람은 이미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하는 와인바, 페이지스를 다녀왔어요. 이전에 예약하지 않고 방문했다가 그냥 돌아간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했죠!

 

 

성수 페이지스

성수_와인바_페이지스
성수_와인바_페이지스

여기는 입구에 포토존이 있는데요. 술 마시고 나면 취기도 오르고 화장도 지워지고 하니깐 미리 도착해서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는 게 좋겠더라고요. 저희는 처음에 방문했을 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이번에도 또 남기고 왔어요:)

 

아마도 곧 유명해질 것 같으니 더 유명해지기 전에 얼른 다녀오세요! 저도 회사 동료 중에 힙한 곳을 잘 아는 분이 알려줘서 더 유명해지기 전에 잽싸게 다녀왔답니다! 너무 좋았어요!!!

 

 

 

페이지스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

화 - 목 저녁 7:00 - 12:00

금 저녁 7:00 - 01:00

토 오후 4:00 - 01:00

일 오후 4:00 - 11:00

 

 

페이지스 메뉴

라자냐 24

아란치니 18

부라타 치즈 카프레제 17

햄&치즈 플래터 17

 

와인 글라스 12

바틀 와인 50 - 120

 

 

페이지스 후기

성수_와인바_페이지스_내부
성수_와인바_페이지스_내부

사장님의 취향이 곳곳에 묻어나는 이곳은 플레이리스트가 너무 좋더라고요. 매거진 스타일로 총 100명의 플레이리스트가 담겨 있는데요. 다른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를 구경하고 듣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원하는 사람의 플레이리스트를 틀어달라고 요청하면 틀어주시기도 해요!

 

 

 

처음 저희가 들어갔을 땐 꽤 상쾌한 노래가 나왔는데요. 제가 신청한 노래는 잔잔하게 감성을 건드리는 노래였거든요. 저녁을 먹고 대부분의 팀이 나간 이후에 조용하게 노래를 듣다 보니 너무 좋더라고요. 이날 날씨까지 너무 완벽해서 친구랑 굳이 대화를 하지 않고 앉아만 있어도 너무 좋더라고요.

 

 

 

성수_와인바_페이지스_아란치니_라자냐
성수_와인바_페이지스_아란치니_라자냐

아란치니

그릇부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란치니는 주먹밥 튀김 같은데요. 한 입에 넣기에는 꽤 커가지고 좀 잘라먹어야겠더라고요. 숟가락으로 소스를 얹어서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처음에 보기에는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아서 놀랐는데, 항상 식탐이 앞서죠. 막상 와인이랑 같이 먹어보면 양이 하나도 안 적게 느껴지더라고요.

 

 

 

라자냐

처음 먹었을 땐 살짝 라자냐 면이 덜 익은 게 아닐까 싶었는데요. 다행히도 그건 아니었어요ㅎㅎ 원래 라자냐를 좋아하기도 하고 아낌없이 치즈를 듬뿍 얹은 라자냐를 먹고 나니 엄청 맛있더라고요:) 같이 간 친구도 이 집 음식 참 잘한다면서 감탄하며 먹었어요.

 

 

 

맛있는 안주와 와인, 솔솔 부는 바람과 듣기 좋은 잔잔한 음악까지 어울리니까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대로만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집 앞에 있으면 퇴근할 때마다 갈 것 같은데 그 정도 거리는 아니라서 아주 자주는 못 갈 것 같지만요. 그래도 조만간 친구랑 또 갈 것 같아요! 너무 좋잖아

 

 

페이지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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