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이 좋아하는 알곤이칼국수, 신당동《하니칼국수》
- 잘놀기/잘먹기
- 2021. 10. 10.
TV를 보니까 성시경 님이 맛집도 많이 알고, 직접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또, 베이킹 자격증까지 공부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요. 정말 요리를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성시경 님이 뽑은 맛집 리스트를 본 적이 있는데요. 이곳 신당역 '하니 칼국수'는 성시경 님이 자주 가는 곳이라고 하니 믿음직스럽기도 하고, 사진으로도 너무 맛있어 보여 직접 방문해보기로 했답니다.
신당역 하니 칼국수
오픈 시간보다 살짝 이른 11시 10분쯤 문 앞에 도착했는데요. 문 앞에 있는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오픈 시간 전인데도 저희 앞에 11팀이나 이미 등록해 있더라고요.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입구 앞에 대기자 번호를 받을 수 있는 기계가 있으니깐요. 꼭 오시면 일단 번호부터 받고 기다리셔야 해요!
오픈 시간인 11시 30분부터 한 팀씩 들여보내 주는데요. 한 번에 모든 팀을 들여보내 주지는 않고 다섯 팀씩 끊어서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내부 공간은 넓어서 한 번에 최소 10팀은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저희가 들어간 건 11시 50분쯤 되더라고요. 그렇지만 주문하고 5분 안에 알곤이 칼국수가 나오더라고요! 정말 빨랐어요!
신당역 하니 칼국수 영업시간
매일 11:00 - 22: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평일만)
* 대기를 위해서는 문 앞에 있는 기계에 등록해야 하는데요. 문 앞에 있는 긴 줄을 보고 무작정 뒤에 서서 기다리시면 안 됩니다. 꼭 문 앞에 있는 기계에 등록을 하고 대기 번호를 받으셔야 해요!
신당역 하니 칼국수 메뉴 및 가격
알곤이 칼국수 10,000원
재첩 칼국수 7,000원
재첩 칼 비빔면 9,000원
수육 9,000원
모둠 한 접시 15,000원
동그랑땡(5개) 15,000원
돼지갈비 15,000원
알곤이 칼국수 맛 후기
주변 테이블을 보니까 두 명이서 오면 알곤이 칼국수 1인분, 재첩 칼국수 1인분으로 주문하던데요. 알곤이 칼국수가 시그니처 메뉴이다 보니 저희는 알곤이 칼국수를 2개 시켰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알과 곤이가 듬뿍 올라가더라고요. 알과 곤이가 꽤 싱싱해서 쓴맛이나 비린맛 없이 맛있게 먹었고요. 대신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꽤 맵고 국물만 마시기엔 살짝 짜더라고요. 서비스로 주는 밥이 있는데 그것과 먹으면 알맞아서 저희도 밥 한 공기를 사이드를 가지고 왔어요. 식사를 대신하기엔 살짝 자극적이지만 해장으로 먹기엔 딱이겠더라고요. 술 마신 다음날엔 생각날 맛이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