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경의선 숲길 그릭 요거트 볼 맛집 머드거트(Mudgurt)
- 잘놀기/잘먹기
- 2022. 2. 13.
요즘 그릭 요거트에 꽂혀서 매일 저녁마다 그릭 요거트를 먹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신촌 주변에 있는 그릭 요거트집이라면 하나씩 다 가보고 있는 중이에요. 가격대는 비슷비슷한데 구성이라던가 그릭 요거트의 질감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조만간 다 정복하고 나면 특장점을 정리하는 포스팅도 올려볼 생각입니다.
신촌 머드거트, Mudgurt
이름을 왜 머드 거트로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입에 잘 안 붙는 이름이에요. 머그 더트? 머그 거트? 머드 워트? 굉장히 헷갈리더라고요. 찾아보니까 딱히 영어로 된 단어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았어요. 아마 머드 거트 요거트 집의 캐릭터 이름이 아닐까 싶은데, 다음에 한 번 사장님께 여쭤봐야겠습니다.
신촌 다른 그릭 요거트집, 그릭 데이 본점 후기
이대역 | 그릭 요거트로 든든한 한 끼가 먹고 싶을 땐, 그릭데이
이대역 | 그릭 요거트로 든든한 한 끼가 먹고 싶을 땐, 그릭데이
요즘 코로나로 집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훨씬 몸이 무거워지는 걸 느끼는데요. 그래서 저녁을 평소보다 가볍게 먹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요. 그럴 때 그릭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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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머드 거트 영업시간
* 토요일, 일요일 정기 휴무 *
월요일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7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4시
신촌 머드거트 메뉴
싱글 요거트
우유와 유산균으로만 발효하여 24시간 동안 숙성을 거쳐 유청을 60% 이상 걸러낸 꾸덕한 식감의 프리미엄 수제 그릭 요거트
플레인
라즈베리
베리베리
체리
바질
말차
오귤(오렌지 + 귤)
옥수수
청포도
복숭아
쑥
공주 밤
월넛 바닐라
흑임자
제 기억으로 작은 사이즈가 4,000원, 큰 사이즈가 10,000원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요거트는 과일하고 먹는 걸 좋아해서 바질이나 옥수수, 밤과 요거트가 잘 상상이 가질 않는데요. 의외로 너무 맛있을 수도 있으니까 다음번에는 실험 삼아 도전해봐야겠어요.
요거트 볼
플레인 요거트에 각종 과일과 그래놀라, 꿀을 곁들여 먹는 간단한 한 끼 식사용 그릭 요거트
* 레드 볼 붉은 과일, 바나나, 그래놀라, 카카오 닙스, 꿀 스틱
* 옐로 볼 노란 제철 과일, 바나나, 그래놀라, 카카오 닙스, 꿀 스틱
* 퍼플 볼 푸른 제출 과일, 바나나, 그래놀라, 카카오 닙스, 꿀 스틱
제철 과일은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 같더라고요.
신촌 머드 거트 매장 내부
예전부터 말씀드렸지만 저는 이런 밝은 컬러감을 좋아하는데요. 곳곳에 놓인 소품들도 너무 귀엽고 쨍한 컬러감 때문에 공간이 더욱 산뜻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앉아서 먹을 공간도 충분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포장해서 집에 가져왔어요. 괜히 이럴 때 걸렸다가 고생하느니 집에서 안심하고 천천히 먹는 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나중에 코로나가 끝나면 여기서 마음 편히 먹을 수 있겠죠? 매장에서 바로 먹으면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고, 이곳저곳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좋잖아요.
신촌 머드 거트 퍼플 볼 후기
집에 딸기가 있어서 딸기 외에 다른 과일이 들어 있는 퍼플 볼로 구매했는데요. 제철 과일로는 블루베리랑 블랙베리 그리고 적포도가 들어 있는 것 같아요. 그밖에 바나나랑 그래놀라는 공통으로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는 옐로 볼도 한 번 먹어볼 까 생각 중이에요.
개인적으로 바나나가 요거트와 그렇게 어울리는지 모르겠는데요. 어딜 가나 바나나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둘 다 식감도 꾸덕하고 살짝 느끼해서 오히려 새콤하거나 상큼한 과일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대중의 취향은 바나나인가? 저는 바나나보단 그래놀라가 필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