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먹은 카츠 중 가장 맛있는 곳이라고 해서 가본 서울역 오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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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맛집을 찾곤 하는데요. 인친님 중 한 분이 2021년에 먹은 카츠 중 가장 맛있는 곳이었다고 평한 포스팅을 보고 눈이 번쩍했습니다. 어딘지 물어보니 이전에 서울역 근처를 지날 때마다 항상 줄 서 있던 곳이었어요! 줄 서 있는 곳은 이유가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요즘 카츠 맛집이 핫한 것 같은데 정말 맛있는지 제가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

서울역 오제제

서울역 돈가츠 맛집 오제제 간판
서울역-오제제

몰랐는데 미리 어플을 통해서 대기를 할 수 있더라고요. 어플로 대기를 걸더라도 현장에 와서 코드를 넣어야 대기 순번이 완료되고 현장에서 대기를 건 사람이 우선이라곤 하지만 그래도 제 생각에는 어플로 대기를 걸고 오는 게 시간을 좀 더 절약하는 방법일 것 같아요. 저랑 언니는 웨이팅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요. 그래도 무려 1시간이나 기다려서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서울역 오제제 영업시간

월요일 - 토요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30분

일요일 휴무

 

 

서울역 오제제 메뉴

냉우동   9,000원

안심 돈가스(히레)  14,000원

안심 돈가츠 + 새우튀김  20,000원

등심 돈가츠(로스)   13,000원

등심 돈가츠 + 새우튀김   19,000원

특 등심 돈가츠(로스)   15,000원

특 등심 돈가츠 + 새우튀김  21,000원

 

 

서울역 오제제 후기

서울역 오제제 안심 돈가츠, 냉우동
오제제-안심-돈가츠-냉우동

1) 안심 돈가츠

평소 제 취향은 등심 돈가츠인데요. 오제제 인증샷에는 전부 안심 가츠가 올라와 있더라고요. 사진에도 보이듯이 동그란 안심 가츠가 맛있어 보이죠? 처음에는 양이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후기에도 나와 있고 제가 직접 먹어본 바로도 양이 적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배가 굉장히 부르더라고요. 

 

 

여기는 소스가 굉장히 특색 있었는데요. 일단 테이블에 놓인 트러플 소금과 와사비 조합이 매우 맛있습니다. 돈가스 특제 소스도 평소에 우리가 돈가스 소스라고 하면 떠올리는 그런 소스가 아니고 색다른 맛이더라고요. 그것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저는 트러플 소금과 와사비 조합이 더 좋았어요. 그래서 소금+와사비에 찍어서 전부 다 먹었답니다.

 

 

2) 냉우동

처음에는 냉우동을 안 시켰다가요. 다른 팀이 전부다 하나씩 시켜 먹는 걸 보고 저희도 서둘러 시켰어요. 오래 기다리기도 했고, 언제 또다시 올까 싶어서 처음 와본 김에 시그니처 메뉴는 다 먹어보고 가야겠다 싶었던 거죠. 이곳 냉우동은 제주 프리미엄 말차 가루를 사용해 만든 면과 가쓰오부시 베이스로 숙성시켜 만든 자루 우동 전용 쯔유를 찍어 먹는 우동이라고 해요. 냉우동을 시켜보니까 은근히 돈가츠와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냉우동이랑 함께 먹으니까 훨씬 개운하게 잘 먹은 느낌이랄까요? 

 

 

서울역 오제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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