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데이트하기 딱인 분위기 좋은 식당, 먼치(munch)

반응형

먼치가 뜻이 있는 단어인지 몰랐는데요. '아삭아삭 먹다'라는 뜻이라고 하더라고요.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뜻하는 단어로 식당 이름을 지은 건가 봐요. 다녀와보니 딱 적절한 의미의 식당 이름이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용산 먼치

테이블이 한 4개 정도 되는 협소한 곳인데요. 음식 가격이 합리적이고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데이트하기 딱인 곳이더라고요. 원래 테이 블링으로 예약이 가능한데, 저희는 이날 먼치를 찾은 거라 조금 일찍 도착해서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했어요. 그래도 1시간 정도 기다리니까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용산역 먼치 영업시간

브레이크 타임 3시 - 5시 30분

11:30 - 22:00

 

 

 

용산역 먼치 메뉴

용산_먼치_메뉴
용산_먼치_메뉴

스타터

럼주에 재운 베이컨 롤 파인애플 말이와 아보카도 퓌레와 살사 1.6

코코넛 드레싱과 바질 오일을 곁들인 닭가슴살 샐러드 1.6

 

메인

컬리 플라워, 리코타로 속을 채운 카넬로니 2.3

삼겹살 구이와 당근 머스터드 드레싱을 곁들인 치커리 샐러드 2.5

블랙페퍼 시즈닝 스페어 립과 이탈리안 그린 허브 소스 4.6

브레이징한 비프 브리스킷과 메쉬 포테이토, 청겨자 크랜베리 샐러드 3.8

 

 

 

파스타

꽈리고추, 항정살, 오렌지 필을 올린 페코리노 치즈 리가토니 1.7

오븐에 베이크 한 풀드 포크 맥 앤 치즈와 갈릭 아이올리 1.8

블랙 타이거 새우와 차이니즈 칠리 오일로 만든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 1.7

모시조개, 레몬, 민트와 미나리, 부추 그레몰라타로 맛을 낸 봉골레 파스타 1.7

 

이탈리안 트러플 스트롬볼리 2.1

늑간살 구이와 홀스래디쉬 사워크림, 사과 로메인 샐러드와 고수 지미추리 3.2

 

 

 

디저트

크렘 브륄레 0.7

 

 

용산역 먼치 후기

용산_먼치_리가토니_쉬림프 파스타_스트롬볼리
용산_먼치_리가토니_쉬림프 파스타_스트롬볼리

항정살 리가토니

버섯처럼 보이는 저게 알고 보니 항정살이더라고요. 항정살 한 면을 불에 그을려서 바짝 구워서인지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하게 튀긴 것 같은 맛이 느껴져서 맛있더라고요. 게다가 제가 크림 덕후라 그런지 몰라도 파스타 면과 항정살을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오렌지 필이 올라간 것은 색다르게 느껴졌는데요. 오렌지 필 덕분에 파스타가 굉장히 상큼하게 느껴졌어요. 자칫 고기와 크림 때문에 무겁고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오렌지 필 덕분에 입 안이 상큼하게 느껴졌어요.

 

 

타이거 쉬림프 파스타

꽤 통통하게 살이 오른 타이거 쉬림프가 올라간 파스타였는데요. 첫맛이 딱 신라면 같으면서 얼큰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항정살 리가토니와 함께 먹으니까 궁합이 최고인 거 있죠! 맵찔이인 저도 정말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오죽하면 쉬림프 파스타를 먹고 나서 메뉴 하나를 더 시켰지 뭐예요!

 

 

 

이탈리안 트러플 스트롬볼리

스트롬볼리는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메뉴인데요. 둘이 먹을 것이라 메뉴 두 개만 시켰다가 여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마지막에 하나 더 추가해버렸답니다.

 

 

 

이름이 어려워서 그렇지 피자 빵 같은 맛이에요. 속에 치즈와 햄, 기타 등등 여러 재료가 두둑하게 들어 있어서 맛있었어요. 한꺼번에 시켰다면 더더욱 남김없이 먹었을 텐데 나중에 시키는 바람에 조금 쉬었다 먹었더니 배가 금세 부르더라고요.

 

 

 

용산역 먼치 위치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