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 그릭 요거트로 든든한 한 끼가 먹고 싶을 땐, 그릭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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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집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예전보다 훨씬 몸이 무거워지는 걸 느끼는데요. 그래서 저녁을 평소보다 가볍게 먹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요. 그럴 때 그릭 요거트 한 볼(bowl)하면 든든하고 맛있어서 좋더라고요. 끝까지 읽으시면 주문 팁까지 드릴게요.

 

이대역 그릭 데이 본점

그릭-데이-이대점
이대_그릭데이_요거트

몰랐는데 그릭 데이 지점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본의 아니게 오늘은 본점인 이대점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꽤 넓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이대 상권이 많이 죽었는데 여기는 굉장히 바글바글한 핫플레이스였습니다. 아무래도 여대생이 많은 이대에서 그릭 요거트는 인기 메뉴인 것 같아요.

 

 

그릭 데이 이대점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30분

 

그릭 데이 이대점 내부

이대-그릭데이-내부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는데요. 생각보다 메뉴가 굉장히 많아서 꽤 많이 고민했답니다. 요거트만 파는 게 아니라 샌드위치와 베이글, 타르트까지 팔더라고요. 가볍게 저녁을 먹으려고 찾아갔다가 홀랑 타르트를 시킬 뻔했지 뭐예요. 정줄 붙잡는데 꽤 힘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내부에 앉을 공간은 꽤 많아요. 그런데 메뉴가 요거트이다 보니 혼자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1인 1 테이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리는 많아도 내 자리는 없는 슬픈 상황이 발생하더라고요. 그럴 땐 뭐다? 그냥 살포시 포장해가면 그만입니다.

 

 

그릭 데이 메뉴

그릭데이-메뉴
그릭데이_메뉴

 

요거트 메뉴

오늘의 요거트   3,500원

플레인 그릭요거트   2,500원

코스모스(딸기, 포도, 그래놀라 A, 그래놀라 B)   4,900원

런던 블루(딸기, 블루베리, 바나나, 그래놀라 A, 그래놀라 B, 건무화과)   5,300원

인디언 레드(딸기, 블루베리, 귤, 그래놀라 A)   5,100원

귤팡(귤, 마멀레이드 잼, 카카오 닙스, 그래놀라 A)   4,700원

미모사(파인애플, 바나나, 오레오, 망고잼, 그래놀라 A, 코코넛 청크)   5,300원

 

 

 

코랄(포도, 바나나, 오레오, 딸기잼, 그래놀라 A)   5,300원

아쿠아(포도, 파인애플, 그래놀라 A, 코코넛 청크)   4,900원

정글 그린(블루베리, 키위, 바나나, 그래놀라 B)   4,900원

골드(오렌지, 파인애플, 그래놀라 A, 코코넛 청크)   4,700원

베이지(카야잼, 바나나, 그래놀라 B, 코코넛 청크)   5,100원

브라운(그래놀라 A, 그래놀라 B, 오트밀, 건무화과, 코코넛 청크)   5,100원

시에나(사과, 바나나, 사과잼, 그래놀라 B, 시나몬 파우더) 5,100원

쮸왕(오렌지, 그래놀라 A, 크랜베리, 초콜릿 믹스)   4,900원

트리플 C(한라봉, 파인애플, 키위)   5,300원

트리플 K(딸기, 딸기, 딸기)   4,600원

 

 

단품 요거트

바질 요거트   3,900원

흑임자 요거트   3,900원

그린티 요거트   3,900원

 

 

샌드위치

카프레제 루꼴라 샌드위치   half 5.0   Full 9.0

아보카도 머시룸 베이글 샌드위치   9.0

에멘탈 햄 베이글 샌드위치   9.9

브런치 콤비네이션(샌드위치 + 잎차)   12.0

 

 

베이글

베이글 참깨/ 어니언   3.2

베이글 콤비네이션   4.9

베이글 택 1 + 플레이버 요거트(바질/흑임자/그린티/아몬드바닐라) 택 1

 

 

디저트

생과일 요거트 타르트 (딸기/ 샤인 머스캣)   7.0

한라봉 요거트 파운드   7.0

그릭 스타일 바스크 치즈케이크   8.0

 

 

그릭 데이 런던 블루 후기

그릭데이-런던-블루-요거트
그릭데이_런던블루

제가 시킨 건 런던 블루인데요. 런던 블루에는 딸기, 바나나, 블루베리, 건무화과 그리고 두 종류의 그래놀라가 들어갑니다. 그래놀라 A와 B가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지만 씹는 맛이 달라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건무화과는 먹은 것이 맞는가. 기억에 없네요. 

 

 

 

제가 즐겨 먹는 광화문 스푼에 비해서는 살짝 아쉬운 양이었습니다. 가격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데 말이죠. 게다가 200원을 추가로 내고 주문한 꿀이 저렇게 주는 꿀인 줄 알았더라면, 그냥 집에 있는 꿀을 뿌려 먹을걸 그랬어요. 스푼은 아가베 시럽, 메이플 시럽, 백리향 시럽 등 꽤 다양한 시럽이 있어서 꿀을 먹을 일이 잘 없었는데요. 여긴 종류가 딱 한 가지더라고요. 참, 여기도 개인 용기를 가져가면 200원 할인을 해줍니다. 참고로, 스푼은 500원 할인이라 개이득. (이렇게 쓰고 보니 스푼 광고 같은데 전혀 아닙니다.)

 

광화문 스푼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보고 오세요:)

 

 

광화문 | 매일 먹어도 전혀 질리지 않는 그릭 요거트 볼, 스푼(Spoon)

저희 회사에 맛잘알 후배가 추천해준 요거트 맛집인데요. 처음 추천해줬을 때는 요거트 먹고 배가 부르겠어? 라며 들은 척도 안 했었는데요. 웬 걸. 식탐과 식욕 모두 많은 제가 먹어도 배부릅니

thosewants.tistory.com

 

 

생각보다 앞에 주문한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꽤 오래 걸리더라고요. 혹시나 배고플 때 주문하실 분이라면, 네이버를 통해 미리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내 요거트를 겟할 수 있으니 좋잖아요:)

 

 

그릭 데이 이대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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