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카페 벤치 커피 스튜디오(Bench Coffee Studio)
- 잘놀기/잘먹기
- 2022. 2. 9.
이대 근처 카페는 조용하기 때문에 주말에 종종 찾곤 하는데요. 매번 새롭게 카페가 생겨서 아직도 못 가본 카페가 많더라고요. 폭풍 검색을 통해 갤러리 같은 카페를 찾아 바로 다녀왔습니다. 갤러리 같은 카페, 벤치 커피 스튜디오입니다.
이대 벤치 커피 스튜디오(Bench Coffee Studio)
요 간판 외에는 입구에 별다른 간판이 없어서 어디가 벤치 커피 스튜디오 입구인지 한참 찾았어요. 게다가 이 간판도 주차된 차들에 가려서 나올 때나 발견했어요. 지도 보고 찾아갔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라가 보니까 벤치 커피 스튜디오 입구더라고요. 참고로 좁은 입구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가야 카페가 보입니다. 카페 반대편은 대여해주는 공간인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땐 텅텅 비어 있었어요. 그리고 3층 테라스도 나갈 수 있는 것 같았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너무 추워서 올라가 보진 못했어요.
이대 벤치 커피 스튜디오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매주 월요일 휴무
이대 벤치 커피 스튜디오 내부 인테리어
짐벌을 산지 얼마 안 돼서 손에 익숙하지가 않아요. 그래서 짐벌을 썼는데도 많이 흔들렸죠? 촬영 연습을 많이 해서 더 생생하게 후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게요!
신기한 게 다른 사람들 블로그 후기를 봤을 땐 공간이 굉장히 넓어 보였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생각만큼 넓은 공간은 아니었어요. 가운데 굉장히 큰 테이블이 있는 것 빼고는 창밖을 볼 수 있는 자리들로 되어 있는데요. 모든 테이블이 꽤 낮고 의자도 불편해서 혼자서 조용히 스터디를 할 생각으로 찾기엔 적합하지 않겠더라고요. 오래 수다 떨기에도 의자 등받이가 없어서 오래 머물기보다는 잠깐 수다 떨고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이대 벤치 커피 스튜디오 메뉴
블랙커피
에스프레소 5.0
롱 블랙 5.0
콜드 브루(레귤러/디카페인) 6.5
화이트 커피
숏 화이트 5.3
플랫 화이트 5.3
바닐라 화이트 5.8
카푸치노 5.3
크림 커피(소금&캐러멜) 6.5 iced only
트리플 너트 라테 6.5 iced only
모카 6.5
+ 오트 밀크 0.5
+ 디카페인 0.5
+ 싱글 오리진 1.0
필터 커피
싱글 오리진 6.5
기타 메뉴
밀크티 6.5 iced only
유자 진저 소다 5.0 iced only
산수화 시즈널 티 6.5
허브티 6.0
핫 초콜릿 6.0
*테이크 아웃 시 500원 할인
벤치 커피 스튜디오 트리플 너트 라테 후기
제가 시킨 메뉴는 트리플 너트 라테인데요. 아주 단 음료는 좋아하지 않아서 주문하기 전에 많이 단지 여쭤봤더니 달지 않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트리플 초코에 너무 익숙했나 봐요. 여긴 트리플 너트였죠. 신기하게 트리플 너트 라테를 시키면 에스프레소를 사이드로 따로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부어서 먹는 맛이 또 있습니다.
너트 라테이기 때문에 곡물 라테처럼 씹어 먹는 맛이 있는데요. 제 입맛에는 그냥 쏘쏘였어요. 그냥 아이스 라테를 시켜 먹어볼 걸 그랬나 봐요. 그래도 맛이 없진 않았습니다. 다음에 가게 되면 싱글 오리진 라테를 시켜 먹어 볼래요. 하지만 공간이 편하지 않아서 굳이 또 갈 것 같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