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서 대기표를 받아도 오늘 먹을 수 있을지 미지수인 전참시 이영자 우대 갈비 맛집, 삼각지역 몽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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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 씨가 먹은 우대 갈비를 보고 엄마랑 아빠가 전화 와서 얼른 어딘지 알아보라는 거예요. 폭풍 검색을 해보니 삼각지역에 있는 몽탄이라는 곳이더라고요. TV에 나오기 전부터 유명했다곤 하던데 이영자 씨가 먹고 나서 한층 더 핫해져 버린 거죠. 장장 두 시간을 기다려 순식간에 해치우고 온 우대 갈비 4대 후기, 만나보시죠!

삼각지역 우대 갈비 맛집, 몽탄

삼각지역 우대갈비 맛집 몽탄 입구
이영자씨가-극찬한-우대갈비-삼각지역-몽탄-웨이팅

이영자 씨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와 생생한 후기를 전한 우대 갈비 맛집이 바로 이곳, 삼각지역의 몽탄이란 곳인데요. 건물이 적산가옥이라 일제강점기 느낌이 그대로 보존된 건물입니다. 2층짜리 건물이라 내부 공간이 굉장히 넓은데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어마어마하죠. 현장 예약만 받고, 또 시간을 고를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나는 일찍 가서 5시 타임을 예약하고 싶다고 해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고요. 그냥 순서대로 입장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애매한 3-4시 시간대에 먹을 각오를 하고 가야 해요.

 

 

몽탄 메뉴

우대 갈비(250g)     25,000원

짚불 삼겹살(150g)  15,000원

된장찌개                7,000원

몽탄 냉면               7,000원

몽탄 비빔냉면          8,000원

양파 볶음밥              5,000원

공깃밥                   1,000원

 

 

짚불 삼겹살을 먹는 테이블도 꽤 있었지만 저흰 우대 갈비를 먹으러 온 것이니깐요. 3명이서 우대 갈비 4대에 몽탄 비빔냉면 1그릇, 몽탄 냉면 1그릇 이렇게 먹고 왔어요. 갈비는 맛있었지만, 냉면은 쏘쏘.

 

일단 고기가 굉장히 야들야들하고 양념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직원분들이 다 구워주고 잘라주니까 편했고요. 고기를 찍어 먹을 소스도 여러 가지라 하나씩 맛보면서 음미해봤답니다. 저는 명이나물+고추냉이 조합이 가장 좋았는데요. 청어알젓 갈과 보리 쌈장, 함초 소금도 준비되어 있어요. 각각이 다 다른 맛이 나서 먹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밑반찬은 말만 하면 얼마든지 리필이 되니깐요. 마음껏 드실 수 있어요.

 

 

삼각지역 몽탄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제가 갔을 때만 해도 오후 5시 오픈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영업시간을 앞당긴 것 같아요.

 

 

삼각지역 우대 갈비 몽탄 맛 후기

삼각지역_몽탄_우대갈비_냉면_사진
삼각지역_몽탄_우대갈비_냉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고기는 정말 맛있었지만 이 정도 기다림을 감수하고 또 먹을 것 같진 않아요. 무엇보다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딱 배고플 때 먹는 것처럼 맛있지도 않고요. 심지어 저는 기다리다가 지쳐서 커피를 마시다 말고 불러서 갔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배가 살짝 부를 때 먹게 되더라고요. 언제 먹을지 모르는 이곳을 기다렸다가 먹기보다는 차라리 웬만한 고깃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먹는 게 나을 것 같단 생각이에요. 또, 냉면 드실 거라면 차라리 양파 볶음밥을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격이 얼마 차이 나지 않아서 냉면을 먹었는데 냉면은 그저 그렇더라고요. 

 

 

삼각지역 우대 갈비 몽탄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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