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아직도 전자책 안 썼어요? 전자책 제작 및 주제 잡는 꿀팁 대방출★
- 잘벌기/짠테크
- 2021. 5. 9.
예적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1인 1 잡의 시대는 지난 지 오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N 잡러를 꿈꾸고 계시죠?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은 어떤 걸 시작해야 할지, 정말 고민되실 텐데요. 그런 여러분들을 위해 전자책 발간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 글을 끝까지 다 읽고 나시면 '나도 한 번 해볼 수 있겠는데?' 하는 마음이 드실 거예요. 주제 잡는 방법부터 판매 방법까지 떠먹여 드립니다.
"얘가 누군데, 전자책에 대해 알려준다는 거야?"라고 하실까 봐 간략히 설명드리면, 현재 매월 꾸준히 전자책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전 전자책 관련된 인터넷 강의 및 다양한 영상으로 시간과 돈을 쏟은 후 시행착오를 거친 내용들만 말씀드립니다.
전자책(PDF)이란??
전자책은 작년부터 꽤 화두가 되고 있는 직장인 부업(사이드 잡 또는 사이드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요. 일종의 지식 콘텐츠 창업이라고들 하죠. 본인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나 지식, 경험을 하나로 엮어서 책으로 발간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한 권의 책이 2, 300 페이지라면 전자책은 50 - 80 페이지 정도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뭐든 빠르고 쉽게 얻어야 하는 시대에는 더 적합한 유형의 지식 콘텐츠란 생각이 드네요.
전자책 주제 잡는 방법과 예시
전자책은 정말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가끔은 '이런 것도 전자책으로 판단 말이야?'라는 생각이 드는 주제도 있어요. 다만 한 가지 유념하셔야 할 부분은 우리의 목표가 단순히 전자책을 쓰는 데 있지 않다는 저입니다. 중요한 건, 전자책을 판매하는 것이죠. 따라서 내가 쓰려는 주제가 과연 사람들이 사고 싶은 주제인지, 혹은 필요로 하는 주제인지를 먼저 판단해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 전자책 시장에서 판매 중인 주제들을 한 번 예시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전자책 주제들
- 일주일만에 블로그로 일 방문자 1,000명 만드는 방법
- PPT로 10분만에 카드뉴스 만드는 방법
- 지금 당장 써 먹는 엑셀 꿀팁 50가지
- 왕초보가 스마트스토어로 월 300만 원 버는 방법
* 완전히 똑같이 알려드리긴 어려워 살짝 변형해 보았습니다.
여기까지 봤을 때 '내가 하기엔 조금 어렵겠는데'라거나, '나는 저렇게 팔 만한 노하우가 없는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아래 주제들은 어떠신가요?
- 전자책으로 먹고사는 방법
- 미국 대학원 가기 꿀팁 모음
- 경제학 전공생이 알려주는 기초 경제 공부
- 하루 30분, 30일 좋은 습관 형성하는 방법 - 일기 쓰기
- 5년 차가 알려주는 사랑받는 신입 사원 되는 방법
- 책방 주인이 알려주는 나를 위한 책 고르는 방법
전자책 주제 잡는 현실적인 팁
생각보다 나의 주변을 잘 돌아보면 팔 수 있는 소재가 많이 있습니다. 위에서처럼 대학 전공을 가지고 판매를 해봐도 좋고요. 직장인이라면 내 업무를 가지고, 그것도 아니라면 매일 내가 반복적으로 하는 일을 가지고 전자책을 써봐도 좋습니다. 정말 나는 위아래로 쓸 게 너무 없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치트키가 있습니다.
꼭 전자책을 지금 써야 하는 건 아니니깐요, 내가 잘하고 싶은 분야를 우선 골라봅니다. 그러고 나서 그 분야들이 다른 사람들도 관심 있어하는 분야인지를 살펴봅니다. 만약 나도 잘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도 관심 있어하는 분야라면 나를 위한 스터디부터 하는 거예요. 초보 단계를 한 단계 넘어서면 그때 나보다 더 초보인 사람들을 위해 전자책을 쓰는 거죠. 오히려 전자책 쓸 걸 염두에 두고 배우기 때문에 훨씬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배우면서 바로 수익화로 연결시킬 수 있는 꿀팁입니다. 게다가 초보자를 갓 벗어났기 때문에 오히려 눈높이가 딱이죠!
전자책 한 권 팔면 얼마 벌까?
아마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판매가의 최소 70% 정도는 순수익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어디서 파는지가 좌우하는데요. 아래 소개해드릴 플랫폼을 이용해 판매를 한다면, 플랫폼 이용료인 수수료를 일정 비율 지급해야 합니다. 판매를 하다 보면 이 수수료가 살짝 아깝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여러분이 직접 영업을 뛰면서 일일이 구매자를 모집하지 않고 플랫폼을 이용해 손쉽게 모객을 한다고 생각하면 조금 덜 아쉽습니다.
게다가 종이책의 경우 전자책과 반대, 그러니까 저자의 몫이 겨우 2-30%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이미 전자책으로 시작하는 것부터가 종이책에 비해 출발점이 훨씬 앞서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만약 여러분이 꽤 유명하다거나 인지도를 얻었거나 혹은 브랜딩이 잘 되어 있다면, 본인의 블로그나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하시는 게 훨씬 유리합니다. 스마트 스토어의 수수료가 10% 내외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내 블로그를 활용한다면 판매가 전액 100%가 순수익이니깐요.
그렇다면, 전자책은 어떻게 쓰나요?
여기까지 잘 따라오신 분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전자책을 쓸 수 있을지 너무 궁금하시죠? 이건 간단해서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모두 가지고 계신 노트북, 그것도 아니면 핸드폰만 있으면 됩니다. 워드나 한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의 노하우를 마음껏 펼치시면 됩니다. 어떤 분들은 주말 이틀을 투자해 전자책 한 권을 뚝딱 써 내려가셨다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런 분들은 특이 케이스로 치부하고,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매주 주말 약 5시간씩 투자해 3개월이 걸렸습니다. 더 짧게 끝낼 수도 있었는데 3개월이나 걸린 이유는 아래 나올 예정이니까 끝까지 읽어주세요~
- 전자책 쓰는 꿀팁
1. 판매하려는 플랫폼의 가이드를 먼저 확인한다.
저는 처음에 간단한 전자책 제작 관련 VOD를 듣고 무턱대고 쓰기 시작했는데요. 그때는 어디서 팔아야겠단 생각도 없이, 주제를 하나 정해서 무작정 써내려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분 설명으로는 잘 쓰면 10장으로도 판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저는 30장을 목표로 하고 전자책을 썼는데요. 이건 어디서 판매하려는 지에 따라 다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판매처를 염두에 두고 작성을 해야 합니다.
아래 소개해드릴 예정이지만, 탈잉의 경우에는 최소 분량(50쪽) 외에도 폰트 크기나 여백 등의 가이드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이 가이드에 맞게 글을 쓰고 목차를 잡았다면, 훨씬 빠르게 승인을 받았겠죠? 지금 새롭게 전자책을 쓴다면,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주제가 다 머릿속에 있고 이걸 표현하는 기간만 말씀드리는 겁니다.^^
2. 목차부터 작성한다.
의외로 글쓰기의 기본인데 많은 분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목차를 작성해봐야 어느 정도 분량의 글이 나올지 예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글을 짜임새 있게 끌고 나갈 수 있죠. 종이책이 아니라곤 하지만 엄연히 전자책도 책입니다. 우린 돈을 받고 팔고 있죠. 따라서 그 값에 상응하는 가치를 제공해야 전자책 시장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대충 써서 어떻게든 팔았다고 해도 산 사람이 실망해 후기를 나쁘게 남기면 이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실패한 판매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제 어느 정도 머릿속에 어떤 주제로 글을 써봐야겠단 생각이 떠오르셨을 거예요. 다음 글에서 전자책 판매에 대해 본격적으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다음 글| 전자책 판매하는 방법 및 판매 시 주의사항 보러 가기 ▼
지금까지 찐 대리의 < 직장인 사이드잡, 전자책 주제 정하는 법 및 판매 방법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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