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중림동 원두 볶는 카페, 커피 방앗간
- 잘놀기/잘먹기
- 2022. 7. 15.
충정로에는 제가 좋아하는 드로우 에스프레소 바가 있는데요. 가는 길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카페 한 군데를 지나치곤 했었어요. 매번 에스프레소를 마신 뒤라 여기 카페를 가볼 생각은 못하다가 이번에는 에스프레소를 한 잔만 마시고 드디어 들렀답니다.
충정로 커피 방앗간
역세권도 아닌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기가 장사가 잘 될지 걱정했었는데요. 제 걱정이 무색하게 지나칠 때마다 사람들이 꽤 많이 줄 서 있더라고요. 왠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제가 여기 지나갈 때는 항상 좋아하는 드로우 에스프레소 바를 갈 때라서요. 그래서 한 번도 마시지 못하고 지나치기만 했어요.
최초이의 최애 카페 드로우 에스프레소 바가 궁금하다면
내 취향 저격 에스프레소, 충정로 드로우 에스프레소 바
커피 방앗간 영업시간
* 공휴일 휴무 *
월 ~ 금
오전 7:30 - 오후 6:30
토 ~ 일
오전 11:00 ~ 오후 6:00
커피 방앗간 메뉴
커피
에스프레소 2.5
아메리카노 2.5
카페라테 3.5
바닐라 라테 4.0
캐러멜 라테 4.0
모카 라테 4.0
달고나 라테 4.5
카푸치노 3.5/4.5
아포가토 5.0
방앗간 프라페 5.5
콜드 브루 4.0
콜드 브루 라테 4.5
핸드 드립 4.0
음료
초코 3.0/3.5
수제 밀크티 4.5/5.0
수제 달고나 밀크티 5.5
진저 라테 4.5
밀크셰이크 4.5
미숫가루 슬러시 4.0
유자차 3.0/3.5
생강차 3.0/3.5
수제 레몬차 3.5/4.0
수제 자몽차 3.5/4.0
자몽 에이드 4.5
레몬 에이드 4.5
TWG 티 4.5
시즌 메뉴
복숭아 맛 아이스티 3.0
생과일
바나나 주스 4.0
수박 주스 5.0
커피 방앗간 후기
오가면서 봤을 때는 굉장히 좁은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라고 생각했어요. 커피를 살 때만 해도 그렇고요. 그런데 나와서 보니 바로 옆에 따로 마시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또 다른 카페인 줄로만 알았어요. 알고 보니 여기서 커피를 사고 옆에 마련된 공간에서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직접 원두를 볶는 곳은 다른 카페보다 신뢰가 가잖아요! 왠지 더 전문적인 느낌이고 맛있을 것 같고! 그러면서도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이어서 기대되더라고요.
카페 라테
저는 라테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이스 라테를 주문하여 마셨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고소한 원두로 내려주셨더라고요. 일단 거기서 합격! 커피가 엄청 맛있다고 느낀 건 아닌데, 이 근처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커피를 즐기기엔 괜찮은 편이라 생각해요. 요즘 커피 가격이 웬만하면 다 5천 원 대라 부담스러우니깐요.
주말에는 옆에 마련된 공간에서 조용히 책을 읽다 가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커피 외에 생과일주스나 밀크티 등 다른 음료도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커피를 못 마시는 친구와 함께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커피 방앗간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