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버블로 사이판 가기 전 필수 체크 사항

반응형

외국에 갔다가 돌아와도 유일하게 자가 격리가 필요 없는 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이름부터 설레는 사이판(Saipan)입니다. 당연히 자가 격리는 면제이지만 그만큼 각별히 조심해야겠죠? 오늘은 사이판에 자가 격리 없이 다녀오기 위해 필수인 트래블 버블 준비 사항을 소개해드릴게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코로나 19 사태 아래 방역 수준이 우수한 두 국가 가네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으로 여행 안전 권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 트래블 버블을 이용해 해외로 나가고 또 돌아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요. 코로나로 인해 강제 칩거하게 된 사람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트래블 버블 대상자

트래블 버블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자여야 하고요. 또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인증을 받아야 가능합니다. 제가 모든 조건을 알고 있진 않지만, 적어도 제가 사이판(북 마리아나 제도)을 가기 위해 준비한 사항들에 대해 설명드려볼게요!

 

 

트래블 버블 준비 사항

① 백신 접종 및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증명서(영문)

가장 먼저 백신 접종 자여야 합니다.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백신 접종하고 시간이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지났다면, 부스터 샷까지 맞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백신 접종에 대한 영문 증명서를 미리 출력해둬야 하는데요. 인터넷으로 질병관리청에 들어가서 신청하시면, 무료로 바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증명서(영문) : https://nip.kdca.go.kr/irgd/civil.do?MnLv1=1 

 

 

 

 

 

② 출국일 전날 신속항원검사

출국일 바로 전날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현재 꽤 많은 병원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해주지만 여전히 불가능한 병원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집 주변에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원이 있는지 알아봐 놓는 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정에 닥쳐서 조급 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③ COOV앱 설치 후 본인 인증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COOV 앱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을 해두어야 하는데요. 사이판에서 입국할 때 이 QR코드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여기에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사이판에서 받게 될 PCR 검사 결과를 받게 됩니다.

https://www.staysafecnmi.com/travelers-health-declaration/

 

 

 

 

 

저는 2부 출력해서 따로 보관하였고요. 혹시 몰라서 카메라로 촬영해두기도 했어요. 여행을 갈 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여러 상황을 대비해서 준비해두는 게 좋으니깐요.

 

 

사이판에서 해야 하는 사황

① PCR 검사

사이판에서 출국하기 전에 필수로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귀국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이판에서도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되도록이면 식당이나 카페 등 어딜 가던지 방역 등급이 A 이상인 곳만 가시길 추천드려요. 저희와 같이 PCR 검사를 한 날 다른 분들 중에서는 양성이 나온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사이판에서 귀국 후 해야 하는 상황

① 귀국 후 1차 PCR 검사, 7일 이후 2차 PCR 검사

귀국 후 바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이때 선별 진료소를 이용하시면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PCR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이 몹시 많기 때문에 꼭 해외 입국자라고 말씀드려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그렇지 않으면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라고 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반드시 PCR 검사로 받으셔야 합니다.

 

 

 

 

 

트래블 버블로 사이판 다녀온 후기

다들 아시겠지만, 이렇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수록 더욱 꼼꼼하게 규칙을 지키고 조심해야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더 조심하고 주의 사항을 모두 따를 필요가 있죠. 저희 무리는 항상 방역 수준 A 이상인 곳만 방문하고, 밥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꼭 챙겨서 착용했습니다.

 

한동안 관광객이 많이 줄어든 탓에 처음 간 사이판은 생각보다 많이 황량했는데요. 대신에 바다는 더 새파랗고 공기도 더 맑은 것처럼 선명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무엇보다 일단 외국에 나가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황홀했습니다. 그런데 거리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이곳이 제주도인지 사이판인지 헷갈리긴 하더라고요. 부디 코로나가 하루빨리 잠잠해져서 어서 해외로 마음껏 놀러 갈 수 있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