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포토샵 자격증 GTQ 1급 시험 생애 최초 도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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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결심으로 포토샵 자격증을 따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포토샵 자격증에 여러 종류가 있지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따는 것 같아 보이는 GTQ 자격증을 따보기로 했어요. 올해 생애 최초로 포토샵을 시작해서 GTQ 1급 시험을 보고 왔는데요. 포토샵 자격증을 한 번도 안 보신 분들을 위해 독학 방법부터 시험 후기, 꿀팁까지 생생하게 들려드릴게요!

 

 

 

포토샵 자격증 독학 방법

 

아직 시험 결과가 안 나온 상태라 나중에 이 글을 쓴 걸 후회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일단 무사히 시험을 보고 온 것에 만족하며 저처럼 시험을 한 번도 안 본 분들이 궁금해하실 사항들을 한 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기출문제 위주로 풀기

여러분.(갑분 비장) 실력을 키우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공부는 무조건 기출문제를 공략하는 게 지름길인 거 다들 아시죠? 시험에 나오지도 않는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백날 익혀봤자 무소용이에요.

 

저는 올해 전에는 포토샵을 켜보지도 않은 사람으로서 더더군다나 기출문제부터 공략했어요. 유튜브에 찾아보면 기출문제를 직접 풀이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녹화해서 업로드해 준 감사한 분들이 많거든요. GTQ 1급 후기를 찾아보니까 주로 디자스님이나 Eunya's님 두 분을 많이 언급하더라고요.

 

포토샵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영상이라곤 했는데 디자스님 영상은 제게는 조금 어려웠어요. Eunya's님이 단계별로 쉽게 설명해 주시고,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남기면 그다음 날 바로 대댓글을 달아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 기출 문제 다운로드할 수 있는 곳 ◀

 

 

어려운 기술 몇 개만 반복 연습하기

기출문제를 반복하다 보면 반복해서 사용하게 되는 테크닉이 뭔지 알게 되고요. 그중에서 특히 잘 안 되는 기술이나 기출문제 풀이 영상을 봐도 따라 하기 어려운 기술들이 있거든요. 저는 도형 빼기와 펜툴로 그리기가 주로 그랬는데요. 이건 따로 시간을 내서 반복 연습을 했어요.

 

시험 전날 팁

포토샵 시험 전날 하면 좋은 것들로는 세팅 항목들을 리스트업 해서 복기하는 거예요. 집에서 연습할 때는 일단 환경설정이 내 입맛대로 맞춰진 상태에서 계속 반복 연습하기 때문에 익숙해져 버리는데요. 막상 시험장에 가면 세팅들을 다시 제가 편한 대로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포토샵 기본 설정을 어떻게 바꿔서 연습했는지를 확실하게 정리해서 암기하고 가셔야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습니다!

 

 

 

 

 

GTQ 1급 준비물

 

  • 기본 준비물: 수험표, 신분증
  • 추가 준비물: 볼펜, 형광펜, 자

필수 준비물은 너무 당연하게도 없으면 시험을 볼 수 없는 준비물입니다. 시험장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수험표와 신분증을 확인하고 자리를 배정받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미리 수험표를 인쇄하고 신분증을 꼭꼭 챙기세요!

 

추가 준비물은 있으면 좋은 준비물인데요. 시험을 보다보면 어디까지 풀었는지 헷갈릴 때가 있기 때문에 저는 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문제를 풀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볼펜을 챙겼고요. 이미지 위치를 표시하기에는 형관펜과 자가 있으면 편하기 때문에 그 두 가지도 같이 챙겼습니다.

 

 

 

 

GTQ 1급 시험 후기

시험 전

기본 중의 기본이 바로 시험장에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인데요. 다른 시험은 몰라도 포토샵은 프로그램을 먼저 켜서 잘 돌아가는지 확인해 보고 안 되면 자리를 옮겨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10분 정도는 미리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CC 버전으로 시험 보는 시험장을 골랐기 때문에 사전에 어도비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오라고 안내를 받았어요. 깜빡하고 홈페이지 가입을 안 하셨더라도 현장에서 얼마든지 가입할 수 있으니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시험장에 늦게 도착한다면 가입하는 시간도 아까우니까 미리 하시는 게 좋겠죠.

 

시험 전에 미리 하셔야할 것 두 가지를 말씀드릴게요. 하나는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는 것, 두 번째는 평소에 연습하던 인터페이스와 동일하게 조정하는 것입니다. 최초이는 유튜브로 포토샵 공부를 했는데요. 공통적으로 말하는 사전 조정 사항들과 제가 유용하게 사용한 팁을 말씀드릴게요!

 

 1. 작업 영역을 '필수(essential)'로 재설정하기

 2. 상단 편집 > 환경설정 > 일반에서 세부 사항 조정하기

  - 컬러 테마를 눈이 편하게 '검정'으로 조정

  - 작업 영역에서 '탭으로 문서 열기'에 체크된 것 해제하기

  - 커서 내 '페인팅 커서'가 표준 브러시로 되어 있는지 확인

  - 내보내기: 빠른 내보내기 형식을 PNG → JPG로 바꾸기

  - 문자: '글꼴 이름을 영어로 표시'라고 된 부분에 체크된 것 해제하기

3. 'ctrl + R'로 격자 켜기

4. '새 파일 만들기'를 클릭하여 자주 쓰는 컨버스 사이즈를 미리 생성해두기 

  - 1번, 2번 : 400 x 500 픽셀과 72비트, 바탕색: 하얀색으로 지정

  - 3번, 4번 : 600 X 400 픽셀과 72비트, 바탕색: 하얀색으로 지정

  - 추가로 패턴으로 자주 설정하는 50 x 50 픽셀의 투명 배경 캔버스도 준비해 놓으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JPG 파일과 PSD 파일 두 가지로 저장해야하는데 매번 png형식을 jpg로 바꾸면 시간이 걸리는데요. 내보내기의 기본 형식을 jpg로 미리 바꿔놓으면 그만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니까 이 부분도 꼭 미리 챙기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미리 준비해두면 상당한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시험 시작하기 전에 미리 준비해 두시면 좋겠죠? 프로그램 세팅 외에 해야 할 것은 시험지를 받자마자 문제들을 훑어보고, 펜툴로 그려야 하는 이미지 위치를 대략적으로 적어놓는 거예요. 정말 정확할 필요는 없지만, 어느 정도 유사해야 감점이 없기 때문에 준비한 자로 이미지의 위치를 파악한 후, 수치를 기재해 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시험 중

시험 중에는 중간 저장과 작업 전송하라고 안내해 주시는데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처음 한 번 저장을 해둔 이후에 내 작업 속도에 맞춰서 중간 중간 해주면 됩니다. 사실 이번에 꽤 많이 포토샵이 멈추고 중간에 자리까지 옮기는 사람이 있었거든요. 작업이 멈추면 당황하지 마시고 감독관님께 알리시면 됩니다. 하지만 작업한 게 날아가면 처음부터 다시 작업해야 하니까 시간을 더 주시더라도 시험 시간이 모자랄 수 있죠. 그러니 중간중간에 꼭 저장해 두시기 바랄게요!

 

 

시험 후

파일을 전부 전송하고 나면 바로 프로그램을 끄는 게 아니라 감독님께 손들고 알리셔야 하는데요. 작업물이 제대로 전송된 게 맞는지 한 번도 확인시켜 주시니깐요. 제대로 작업만 저장했다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기타 참고 사항

한 가지, 제가 아무리 후기를 찾아봐도 안 나오던데요. 저는 9시 시험을 봐서 공복 상태로 가기 때문에 시험을 보면서 커피나 물을 마실 수 있는지가 너무 궁금했거든요. 아쉽게도 커피를 들고 갔다가 버리는 리스크를 감수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물을 들고 갔는데, 다행히 물은 마실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시험 전에 초콜릿도 후다닥 빠르게 해치웠답니다.

 

 

 

포토샵 자격증은 GTQ 시험 외에 다른 것들도 있다고 해요. 포토샵 자격증의 종류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에 가셔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 포토샵 자격증 종류 알아보러 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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