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어스] 한달 디자인 유치원 드디어 마지막인 30일차
- 일 잘하기/디자인
- 2021. 4. 21.
안녕하세요오, 조이입니다!
이렇게 또 세 번째 한 달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한 달을 하다보면 매달 새로운 테마로 30일을 보낼 수 있어서 색다르고 좋더라구요.
매월 1일에 딱 시작했더라면 더 한 달에 맞춰서 끝나는 느낌이 들었을 텐데 그건 아니지만요.
가장 먼저 디자인이라는 개념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아무 생각 없이 디자인이라고 말할 땐 '그림, 예술, 크리에이티브'와 같은 단어만 생각이 났는데요.
보이는 디자인과 보이지 않는 디자인에 대한 개념도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 오히려 '기획, 관점, 의도'와 같은 단어들이 더 떠오르게 되더라구요. 그
리고 꼭 그림으로 표현되지 않더라도 언어, 행동, 소리 등도 다양한 디자인의 대상이 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무엇보다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 드는 숱한 고민과 두려움이 많이 사라지고 일단 시작하게 되었어요.
디자인에 쓸 재료들을 찾을 사이트도 있겠다, 디자인을 할 도구(미리 캔버스)도 있겠다, 누구를 위한 디자인을 하고 싶은지 마음만 정하면 당장 시작할 수 있겠더라고요.
한 가지 의외였던 것은 저는 오히려 다른 사람의 디자인을 모방하지 않고 분위기만 따라 해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연습을 할 땐 완전히 똑같이 따라 하는 연습을 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똑같이 하는 건 어렵지 않겠거니 했는데 오히려 여백이나 글씨체, 자간 등 여러 디테일을 따라 하려다 보면 신경 쓸 부분이 많겠더라고요.
그러면서 연습이 되는 거겠죠?
짧고도 길었던 한 달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