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독립스쿨] 업무와 내 일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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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볼 책은 『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허대리입니다.

책 리뷰는 누군가 읽을 것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쓰기 위해 반말로 적고 있습니다. 존댓말로 쓴다고 해서 덜 솔직한 건 아니지만, 어쩐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멈칫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반말로 쓰고 있어요. 그러니 부디 이해해주시길 바라면서 책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간단 요약만 읽고 가시더라도 웬만한 핵심 내용은 다 읽고 가시는 거니깐요! 바쁘시다면 간단 요약만이라도 읽어봐 주세요:) 

 

■ 간단 요약 

 Title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 독립 스쿨

 Why    

유튜브에서 허대리의 채널을 보다가 책이 나온 것을 알게 되어 읽게 되었음    

 To Whom    

월급 외 수익 100만 원 벌어보기가 부제이나 단돈 만원이라도 버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는 사람, 당장 몇 백만 원, 몇 천만 원의 부수익을 원하는 게 아니라 작더라도 회사 밖에서 돈을 버는 경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

Take away MSG   

지식 콘텐츠로 시작하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What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래도 한 번 도전해볼 만한 월급 외 100만 원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 다른 자본이나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과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도미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Good          

로또 1등처럼 누구나 원하지만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실질적이고 한 번 도전해볼 만한 수준의 수익 창출에 대해 이야기,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차근차근 시작단계에 초점을 맞춰 설명해줘 바로 옆에서 과외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음. 하나의 수익 창출을 어떻게 다음 것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배울 수 있음

 Bad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과연 누가 살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이건 가지고 있는 것을 어떻게 팔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이 필요함


 

 

■ 리뷰 시작 

 

때는 바야흐로 2019년 말 각성의 계기를 맞이하며 '어떻게 하면 회사 안에서 회사 밖에서도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알 수 있을까'에 모든 관심을 쏟게 되었다. 당장 퇴사하는 건 아니더라도 이대로 10년, 20년이 지나면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되는 순간이 올 테고 그때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냐며 한탄하기보단 미리미리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길러두어 기꺼이 독립의 순간을 맞이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회사 내에서 가장 잘 나가는 사람이 되기보단 회사 밖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당장 무엇을 시작할 수 있을까부터 생각해봤다. 당장 팔 수 있는 것도, 팔 수 있는 기술도 없는데 대체 회사 밖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뭘 해야 할까 고민이었다. 그러다 무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전자책 발간에 대해 접하게 되었고, 그 후 유튜브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허대리님의 채널까지 알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구독자 수가 그리 많지 않을 때였고, 영상에 얼굴이 드러나지도 않았지만 이 사람은 뭔가 다르다는 삘이 딱! 왔기 때문에 영상을 꼬박꼬박 챙겨보았다. 그리고 그 허대리님이 책까지 냈다는 소식을 접하고 꼭 읽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업무에 소홀해지는 거 아니야??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 것을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허대리님도 월급 외 수익을 벌어 너무너무 기쁘더라도 가급적이면 회사에 알리지 말라고 하는데, 이건 정말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괜히 딴짓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고, 잘 되면 잘 되는대로 못 되면 못 되는 대로 이리저리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만 해도 뭐 새로운 사업이나 유튜브처럼 대단한 것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것도 아닌데 이것 때문에 업무에 지장을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했으니까. 어릴 적 흔히 '너는 다른 거 신경 쓰지 말고 공부만 해'라는 말을 듣듯이 쓸데없이 이것저것 일 벌이지 말고 업무나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문제는 바로 이 "쓸모없음"이라 생각해 시작조차 하지 않았던 것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얼마나 많은 기회와 경험을 놓치고 살았나 자각하게 되면서 더 이상은 해보기 전에 함부로 쓸모없다고 판단하지 않기로 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업무와 사이드 프로젝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는 고민이었다. 

 

이에 대한 명쾌한 답을 이 책에서 얻었는데, 그전에 내 개인적인 경험을 느낀 점부터 먼저 이야기해볼까 한다. 어느 날 갑자기 딱!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던 건 아니고 생각해보면 천천히 작년 한 해동안 준비 운동을 한 게 아닌가 싶다. 당장 자본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했고, 평일보단 주말에 시간을 내서 조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시작했다. 욜로족에 가까운 나는 딱히 모아둔 돈이 없었기 때문에 돈 없이도 시작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유튜브나 원데이 클래스, 인강을 들으면서 소소하게 전자책을 시작했다. 그렇게 전자책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고 그 뒤로 어떻게 하면 또 다른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런 사이드 프로젝트들을 연결할 수 있는 고리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이런 고민들이 늘면서 아무리 해도 시간과 에너지가 너무 부족해 미라클 모닝까지 시작하게 되었다. (이전 글 참고 ▶ [체험이나 해볼까] - 미라클 모닝 실천 중! - 동네방네 소문내기 )

 

미라클 모닝 실천 중! - 동네방네 소문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아침마다 실천하고 있는 '모닝 루틴'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2020년 연말부터 대부분의 아침, 평소보다 한 2시간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thosewants.tistory.com

 

믿기 어렵겠지만 아침에 일찍, 일찍이래 봤자 평소 기상보다 한두 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수록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줄었다. 주변 친구들에게 말해도 美쳤단 소리만 들으니 아무도 안 믿겠지만 아침 시간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거라 생각한다. 아무리 퇴근 후에 쉬고 주말에 늘어지게 자도 맞춰지지 않던 워라밸이 이제야 맞춰졌달까. 시작하기 전에는 도리어 더 피곤하고 더 지칠 것만 같았는데 회사 일 외에 관심을 쏟는 게 생길수록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줄었다. 다만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걸 느끼긴 했는데,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모닝 루틴이었으니까 빼먹진 않더라도 퇴근 후 에너지가 남아나지 않는 건 여전했다.

 

대다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든 나를 더 채찍질해 잠을 줄인다거나(가용한 시간을 늘리기) 체력을 키우거나(가용한 에너지를 늘리기) 아니면 그냥 포기해버린다(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대상 줄이기). 그렇지만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은 잘 고민하지 않는다. 나만 해도 그렇다. 아무래도 뭔가 새로운 걸 시작해야만 하고 뭔가를 줄이거나 늘리거나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애초에 가지고 있는 것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법에 대해서는 잘 고민하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기 위해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들, 예를 들어 갑자기 프로듀싱을 배운다거나 웹소설을 쓰기 시작한다면 이것들은 다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서로 연관성도 약해 하나씩 배울 때마다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든다. 게다가 본업과 관련이 없다면 당장 돈도 벌지 못하고 능력을 인정받기도 어려우니 흥미를 빨리 잃기 쉽다. 그래서 저자는 업무와 사이드 프로젝트 사이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연결하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업무와 관련된 부분을 지식 콘텐츠로 만드는 작업을 한다면, 업무를 더 잘하기 위해 애쓰는 노력들이 자연스럽게 지식 콘텐츠의 양질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같은 시간과 에너지를 가지고도 더 큰 효율을 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낼 방법을 고안해내는 게 관건이다.

 

 

일상에서 기회의 순간을 포착하는 방법

 

당장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콘텐츠로 만들어 수익화하려고 마음을 먹더라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내가 아는 건 누구나 아는 것 같고 이 분야의 전문가도 아닌데 내가 감히 이러쿵저러쿵 쓴다는 게 겁이 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허대리님이 이럴 때 내 일상에서 기회의 순간을 포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준다. 

 ① 내가 받는 질문들 or 내가 평소 궁금해하는 것들 살펴보기

 ② 내가 돈을 많이 쓰는 곳은 어딘지 잘 살펴보기

 ③ 내가 직접 어려움을 해결한 분야를 찾아보기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대단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사람들이 내게 뭘 묻는지 곰곰이 생각해 이걸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다. 나도 처음에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여야만 지식 콘텐츠로 수익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유튜브에서 검색하는 것들이 항상 대단한 것만은 아니다. 만약 친구들이 옷을 사기 전에 주로 나에게 잘 어울리는지 묻는다면, 혹은 주로 어디서 싸게 옷을 사는지 묻는다면, 아니 가지고 있는 옷을 리폼할 방법을 묻는다면 각각이 다른 콘텐츠가 될 수 있다. 하나하나를 콘텐츠로 만들기 약한 것 같다면 이걸 공통 주제로 묶어볼 수도 있다. 그러니까 평소에 카톡으로 잠깐잠깐 의견을 묻는 것들도 모아 보면 하나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도 평소 하던 것들이 모두 콘텐츠화가 되는 건 아닌데, 당연히 편집과 재가공이 필요하다. 알고 있는 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만으로 충분하긴 다소 어렵다. 평소 알던 것들도 체계화하고, 어떤 수준(초보자, 중급자, 상급자 등)을 대상으로 할지에 따라 중점적으로 다룰 부분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맞게 아는 것들을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 머리부터 아파오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 오히려 이런 부분들을 기회로 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이 놓치거나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넘기는 부분들을 짚어 이런 부분들을 건드려주면 나만의 새로운 콘텐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각자 종사하는 분야가 다르고, 사람들이 궁금해하거나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 다르기 때문에 창조해낼 수 있는 지식 콘텐츠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 나도 내 업무 분야와 사이드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이 올해의 가장 큰 목표인데, 당장 이런 목표가 없더라도 이 책을 읽어둔다면 나중에 그런 마음이 생겼을 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2021년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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