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오스테리아에서 점심 먹고, 상수역에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오츠 커피를 다녀왔습니다. 아인슈페너는 제 최애 음료라 틈틈이 맛집이라고 소개되는 곳이 있으면 캡처해 저장해두곤 하는데요. 이 곳도 서울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소개되어 스크랩해두었다가 오늘 합정에 간 김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인슈페너 맛집, 오츠 커피(Oats Coffee) 오츠 커피의 시그니처 메뉴가 아인슈페너인데요. 카페에서 거의 8, 90%가 전부 아인슈페너를 시켜서 마시고 있더라고요. 저도 안 시킬 수가 없었죠. 지하에 있으니까 잘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 하시고요. 1층 바깥이 테라스 자리인데, 요즘에도 밖에서 담배 피우는 분들이 있어 그리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핫 플레이스답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더라고요..
휴일을 맞아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오스트리아 샘킴에 다녀왔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온 샘 킴 세프의 레스토랑인데요. 냉부해를 볼 때 샘 킴의 파스타가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예약이 꽉 차 먹어보지 못했는데요. 요즘은 코로나로 예약이 적은 지 이틀 전에 예약했는데도 예약 성공★ 오스테리아 샘 킴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점심 11:30 AM - 2:30 PM 저녁 6:00 PM - 10:00 PM 전화번호) 02 - 324 - 3338 오스테리아 샘 킴 메뉴 기존 메뉴판이 있고, 데일리 메뉴판이 벽에 따로 있는데요. 기존 메뉴판에 있는 메뉴들이 상대적으로 데일리 메뉴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거의 다 비싸더라고요. 보통 파스타가 1만 원 후반대인 것에 반해 여기는 거의 2만 원 후반대에서 3만..
다이어터 직장인인 찐대리는 점심마다 뭘 먹어야 할 지 고민인데요. 구내 식당도 있지만, 다이어터의 본분을 잊으면 안 되기 때문이죠. 그런 제가 최소 일주일에 한두번 들리는 샐러드집이 있습니다. 바로 광화문에 있는 그린앤그레인입니다. 전 점심 시간만큼은 저만의 시간으로 간직하고 싶어서 가끔 약속있다고 뻥치고 혼밥을 하는데요. 다행히도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회사에서 개별 식사를 강제하고 있네요 ㅎㅎ 광화문 샐러드 맛집: 그린앤그레인 리뷰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샐러드 맛집, 그린앤그레인입니다. 이 곳을 가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많이 안 알려지기도 했고, 가성비가 좋은데다가 재료들이 신선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소개해드리고 나면 오가면서 저와 한 번쯤 스칠 수도 있겠네요. 광화문 그..
외출할 때마다 입을 옷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저뿐만이 아니죠? 사도 사도 또 사고 싶은 게 옷인데, 같은 옷을 비싸게 주고 사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저도 직구의 세계에 입문하기 전에는 같은 옷을 두세배 비싸 샀는데요. 배송대행지를 한 번 이용해 보고 나니 생각보다 배대지를 이용하는 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제가 꿀팁도 알려드릴 테니까, 저만 따라 해 보세요! 여러분들은 얼마나 자주 쇼핑을 하세요? 꼭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주말에 백화점을 구경하거나 심심하면 즐겨찾기 해 둔 온라인 쇼핑몰에 들어가거나 하잖아요. 저는 쇼핑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요. 한 번 들어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가끔 검색하다 보면 똑같은 브랜드인데도 현지 가격과 국내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너무 차이가 날 때가 있죠..
올여름이 가기 전, 꼭 봐야하는 미술 전시회, 바로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입니다. 참고로 전시회가 오픈된지 얼마되지 않아 주말이나 휴일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하니, 남들이 잘 방문하지 않는 평일 오전 시간대를 노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소개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문화 생활을 많이 못하고 있는데요. 영화나 뮤지컬은 폐쇄된 공간이라 즐기기 어렵지만 미술관이나 전시회는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 얼마든지 즐길 수 있잖아요?? 여행은 못 가더라도 꾸준히 문화 생활을 해야 기분 전환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ㅁ// 프랑스 파리 국립 피카소 미술관 소장 걸작 110점을 국내 최초 단독으로 전시한다니..
남대문 시장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만두? 냉면? 국수? 정말 많은 맛집들이 있는데요. 저는 공깃밥 두 그릇은 앉은자리에서 뚝딱할 수 있는 밥도둑, 갈치조림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실 지 모르겠지만, 저는 집에서 생선을 구워 먹기가 조금 부담스러운데요. 신선한 생선을 사 오면 그걸 보관하는 것도 문제인 데다가 구울 때 환기에도 신경 써야 하잖아요. 그리고 또 옷이나 가구에 밴 냄새까지 너무 많은 손이 가는 일들인데요. 대신 외식할 때 생선 먹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날씨도 좋은데 집에만 있기 싫어서 뭘 할까 고민하다 아는 언니와 남대문 시장을 가기로 했는데요. 남대문에 꽃시장이 있어 꽃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 기분 전환이 되지 않을까 싶어 다녀왔답니다. 꽃시장 후기가 궁금하..
아무래도 직장이 광화문 근처이다보니 광화문에 있는 식당 리뷰를 많이 올리게 되는데요. 이러다 광화문 한정 맛집 블로거로 활동해야할까 봅니다. ^______^ 평소에 즐겨 먹는 샐러드 집은 따로 있는데요. 여기는 약간 건강한 느낌의 한 끼 식사? 정도로 보는 게 알맞지 않을까 싶어요. SFC몰 내 스노우폭스 SFC몰 지하 1층에 가면 잘 보이는데요! SFC몰이 미로같이 되어 있고 어느 입구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서 위치를 설명드리긴 어려울 것 같구요. 지하 1층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바로 보일 거예요! 영업 시간 일요일 휴무 평일 오전 7:30 - 21:00 토 오전 11:00 - 14:00 생각보다 꽤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뭘 먹을지 한참 망설였답니다. 연어롤도 있고, 캘리포..
저는 완전 치즈 덕후라 주기적으로 치즈가 가득 든 음식이 당기는데요. 오늘은 이런 치즈 덕후에게 딱 맞는 미국 남부 가정집 st, 광화문 샤이바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대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이런 식성이 잘 맞아서 같이 맛집 탐방을 잘하는데요. 우연히 직장 근처에 이런 곳을 발견했지 뭐예요. 저와 친구는 직장이 비슷한 곳에 위치해서 가끔 짜증 날 때 즉흥적으로 만나 점심 먹으면서 수다를 떱니다. 아무래도 광화문에서 제 때 점심 먹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와도 같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면 그 날 점심은 그냥 포기라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나름 안전하게 찾는 곳이 바로 SFC몰인데요. 원래 이 곳에 유명한 톈동집이 있다고 해 그곳으로 가려다 실패하고 우연찮게 들렀는데 맛있더라고요. 샤이 ..
저는 거의 1일 1 고기 하는 고기 러버인데요. 구운 고기, 삶은 고기, 튀긴 고기, 가리는 게 없지만 가끔 쫀득쫀득한 족발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예전에는 양념이 된 족발을 좋아했지만 요즘은 담백한 족발이 더 좋더라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와글와글 족발집은 양념 없이 족발 특유의 쫀득함만 즐길 수 있어 자주 즐겨 찾는 곳입니다. 동대문역 족발 맛집 《와글와글》 동대문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골목에서 걸어 들어가다 보면 우측에 와글와글 간판이 보이는데요. 그곳이 바로 본관이고요, 본관에 미치기 살짝 전 왼쪽 골목을 보시면 별관이 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본관이 항상 붐비고 몇 발자국 더 멀기 때문에 바로 별관으로 간답니다. 아무래도 잘 안 보이는 곳에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조금 덜 오는 것..
제가 정말 자주 찾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일명 '뷰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빌딩 꼭대기층에 있어서 그런가 아직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도 시청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소개해줘서 다녀왔는데 그 이후로 최애 카페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바로 커피 앤 시가렛인데요. 커피 앤 시가렛, COFFEE & CIGARETTES 여기가 핫플레이스인 이유는 바로바로 뷰 맛집이기 때문이에요! 도심 한가운데에서 인왕산 뷰를 볼 수 이유는 바로 높은 빌딩의 제일 꼭대기인 17층에 있기 때문입니다. 바깥에서 봤을 때는 평범한 오피스 빌딩 같아 보이기 때문에 여기에 카페가 있을 것이라곤 생각을 못하는데요. 마치 이 빌딩에서 일해야만 들어갈 수 있을 듯한 위용을 뽐내지만,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들어가시면 됩..
빵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빵집에 가는 편인데요. 제일 좋아하는 빵이 앙버터, 크림치즈빵 이런 거라 식빵은 잘 안 먹습니다. 그런데 우장산에 식빵의 달인이 있다고 해서 대체 어떤 식빵이길래 생활의 달인에 선정되었을지 궁금해서 가 보았습니다. 생활의 달인: 식빵 편 예전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하거나 맛집이라고 하면 오픈 전 한두 시간 기다리는 건 예삿일이었는데요. 게다가 막상 가보면 이미 너무 유명해져서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나온 것처럼 갓 구운 빵이 나오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그것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빵을 구워서 포장까지 해두더라고요. 그래서 실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답니다. 이제 지치기도 했고, 그렇게 기다렸다가 실망하는 것도 이제 지쳐서 빵 투어는 잠정적 중단을 했더..
서서갈비가 우후죽순으로 생겨 어디가 원조인지 모르시겠다고요? 너도나도 자신이 원조라고 하죠? 어디가 원조인지 제가 알려드릴게요. 제가 대학을 다닐 때부터 단골이었던 60년 전통의 서서갈비 원조, 연남 서 식당을 소개해드릴게요. 오늘은 제 오랜 단골 가게인 연남 서 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 근처에서 대학을 다닐 때부터니까 약 5년 이상(?)은 되겠네요. 이 곳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이 곳이 유명해지면서 우후죽순으로 서서갈비가 한창 생겨나 어디가 원조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립니다. 저도 처음에는 어딘지 몰라서 한참 헤맸었거든요. 여긴 대로변에서 보면 간판도 제대로 없어서 여기가 맞나 싶으실 수 있기 때문에 이 참에 소개해드립니다. 연남 서 식당 보이시나요? ..
처음 먹을 땐 잘 모르겠는데 먹고 나면 이따금씩 생각나 한 번씩 들리게 되는 디저트 맛집, 오늘은 바로 동대문에 있는 「러시아 케이크」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아마도 생활의 달인에 나와서 이미 많이 알고 계실 수도 있는데요. 지금 코로나라 그런지 매장에서 먹을 수 없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줄 서지 않고도 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답니다! 동대문 러시아 케이크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내려서 12번 출구로 나와서 한 5분 정도면 러시아 케이크집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간판만 보고는 러시아 케이크인지 모르고 지나칠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찍어왔습니다. 두 번째 방문해보니까 한글 간판이 있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위를 보면서 걷진 않으니까 바삐 걷다 보면 못 보고 지나치기 쉽겠죠? 원래는 매장에서 먹..
저는 주기적으로 초밥이 당기곤 하는데요. 초밥이 당기는 건지 연어가 당기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주로 연어 초밥을 많이 먹곤 합니다. 그/런/데, 단 한 곳. 북아현로 69 초밥에서는 연어 초밥을 안 먹습니다. 연어 홀릭인 제가 모둠 초밥을 먹는 바로 그곳, 북아현로 69 초밥입니다. 북아현로 69 초밥 북아현로 69 초밥 간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블로그에 올릴 생각 없이 그냥 먹으러 간 거라 미처 못 찍었어요. 사진에 보이듯 바 자리만 길게 있는 식당이라 자칫 출입구를 못 찾고 스쳐 지나갈 수 있어요. 저게 입구가 맞나? 뒷문은 아닌가? 싶은 문을 보신다면, 바로 그게 입구입니다. 저는 네이버 지도를 켜고 찾아갔지만 그 근처를 빙빙 돌다 겨우 찾았답니다. 아, 이거 말로만 설명드리려니 참 힘든데, 아..
회사에만 있다 보면 정말 답답하고 콧바람이라도 쐬고 싶잖아요? 주로 주말에 브런치 카페를 가는데, 평일 근무하다 점심에 브런치 카페를 가니 마치 놀러 나온 것 같고 기분이 한 결 좋아지더라고요! 온갖 회사 밀집 지역인 광화문에서도 한가로운 주말 느낌을 낼 수 있는 브런치 카페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정동길 브런치 카페, 르풀 매번 지나갈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줄 서 있던 곳인데요. 도대체 얼마나 맛있을까 궁금해지더라고요. 점심 시간이 되자마자 후다닥뛰어갔는데 딱 한 테이블 비어 있더라고요. 대체 사람들은 얼마나 빨리 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내부에 앉을 자리가 한 9 테이블 정도 있고, 야외에도 3 테이블 정도 있는데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띄어 앉기 해야 해서 그런지 안 그래도 좁은 공간에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