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게장?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 전 이번 여행 이후로 가장 먼저 '루지'가 생각날 것 같아요. 여수 가기 전에는 루지가 뭔지도 잘 몰랐었는데요. 이번 여행을 통해 루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답니다. 올여름 여수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주저 말고 꼭 루지 테마 파크를 계획에 넣으세요!! 여수 루지 테마 파크 여수의 루지 테마 파크는 루지뿐만 아니고 실내 골프 연습장, 쥐라기 테마파크, 놀이기구 등 다양하게 할 것들이 있어요.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오전에 루지나 놀이기구를 타고 오후에 골프 치고 저녁에 사우나하고 또 거기 있는 호텔에서 묵으면 딱일 것 같은데요. 그만큼 하루 온종일 놀아도 할 게 많아요. 심지어 놓치지 말아야 하는 포토존도 있는데, 그건 아래에서 설명드릴게요! 루지 ..
직장 동료로부터 소개받은 숨은 보석 같은 집을 여러분들께만 살짝 공개합니다. 이런 곳에 숨어 있으니 제가 못 찾죠!! 슬금슬금 유명해지고 있어서 긴장되는데요. '이럴 바에 내가 소문낸다!'라는 심정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제가 먼저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빨리 가지 않으면 품절이니 주의하시고요! 커피 원(Coffee One) 이름만 보면 카페 같지만 이곳은 샌드위치 맛집입니다. 그리고 브래드 푸딩도요! 친구가 브랜드 푸딩은 꼭꼭 먹어보라고, 두 번 세 번 먹어보라고 강추해서 샌드위치 사는 김에 같이 구매했는데요. 안 샀으면 어쩔 뻔했게요?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샌드위치 놀랍게도 샌드위치 + 아메리카노 한 잔에 4,500원입니다. 너무 싸지 않나요? 심지어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변경해도 추가 금..
고기와 해산물 중 고르라면 여지없이 저는 고기를 고를 텐데요. 곱창부터 삼겹살, 소고기 등 가릴 거 없이 먹어요. 그중 즐겨 먹는 것 중 한 가지가 바로 요 육회인데요. 육회 하면 또 광장 시장 아니겠어요? 그런데 막상 광장 시장에 가면 육회집이 너무 많아서 고민되더라고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찾은 광장시장 육회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광장시장 내 60년 전통 부촌 육회 광장 시장 안은 미로 같아서 찾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광장 시장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 도로변을 돌다 보면 육회 자매 집을 비롯해 부촌 육회 별관이 보이는데요. 아예 육회 골목이 따로 있기도 합니다. 육회 자매 집도 1호 점부터 시작해 3호점까지 있고요. 창신 육회, 광장 육회 등 여러 육회집이 있죠. why 부촌..
올여름 매우 핫한 여행지 중 하나가 바로 여수죠! 맛있는 것도 많고 다양한 액티비티도 많아서 아직 본격적인 휴가철도 아닌데 여수를 찾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기차를 타야 여행하는 기분이 난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동 시간은 최소화하는 걸 바라는 사람도 있죠. 각자 성향에 맞게 여수로 여행 가는 방법 한 번 알아보실까요? 서울→여수 이동하는 방법 1. KTX 장점 수속 등의 시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출발 시간에만 맞춰서 역으로 가면 됨 1, 20분의 연착은 있을 수 있지만 큰 딜레이 없음 여수 EXPO역에서 내리기 때문에 시내로 바로 들어감 단점 최소 3시간 이상의 장시간 이동 비싼 가격: 47,500원, 왕복 시 약 10만 원 2. 비행기 장점 짧은 이동 시간, 약 1시간 내외 저렴한 가격, 미리 예약하..
신상이라고 하면 솔깃해지지만, 실패할 확률도 존재하기 때문에 고민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시즌 메뉴가 나올 때마다 또 속아본다는 심정으로 한 번씩 도전해보는데요. 오늘은 스타벅스 라테를 먹을 계획으로 어플을 켰는데, 바밀카쿠 프라푸치노가 떠서 이게 뭔가 궁금해져 시켜봤어요. 신제품은 시키기 전에 후기 한 번씩 검색해보는 거, 저만 그런가요? 스타벅스 신상 메뉴: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별다줄(별 것 다 줄임말)이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바밀카쿠는 바닐라, 밀크 티, 캐러멜 드리즐에 쿠키의 줄임말입니다. 무엇보다 하루 한정판 프라푸치노라는 말에 홀려 주문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지금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를 주문하면 별 6개를 주는 혜택을 하고 있어서 또 혹했네요. 이런 스타벅스 마케팅팀!! 가격 Tall 6,30..
여행이란 게 힐링이 될 때도 있지만 스트레스가 될 때도 있죠.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여행을 좌우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텐데요. 다들 여행 갔다 와 친구와 싸우고 돌아온 경험 한 번씩 있으시죠? 오늘은 여행 가기 전 미리 확인하고 가면 친구와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돌아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여행 성향 테스트 아래 5가지는 친구나 애인과 여행 가기 전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들입니다. 사실 꼭 5가지가 전부 맞는 사람 하고만 여행 갈 필요는 없어요. 최소한 여행 가기 전 얘가 어떤 여행 스타일을 갖고 있는지 알아야 서로 오해를 하지 않고 덜 다툽니다. 예를 들어, 나는 여행지까지 가서 맛집에 줄 서서 기다리는 걸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데, 같이 간 친구는 여행지에서 제일 유명한 맛집..
올해는 다른 선택권 없이 여름휴가는 국내 여행 확정이잖아요! 저도 한 달 전부터 대체 어디를 가야 할까 고민 고민하다가 이번 여행지는 '여수'로 정했죠!! 여행지만 봐도 딱 감이 오지 않으신가요? 이번 여행의 테마는 바로 '먹고 죽자!"입니다. 그런데 여수는 처음이라 무슨 준비를 하고, 어떻게 가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서울에 돌아오자마자 쓰는 여수 여행 후기 참고하시고 올여름에 여수 여행 어떠세요? 여수 여행 필수 준비물 여수가 서울보다 남쪽이라 훨씬 더울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여수 날씨를 검색해보니까 최고 기온이 서울보다 낮더라고요. 무엇보다 일교차가 큰데요. 그렇기 때문에 가기 전 날씨 검색은 필수!입니다. 선글라스, 모자, 양산, 선크림 4 총사 너무 당연해 보이지만 이 중 한 두 개는 잊고..
온통 마젠타 색으로 된 분위기 맛집, 분위기만이 아니라 음식도 하나같이 맛있었던 마젠타(Magenta)를 다녀왔는데요. 대흥역 근처에 은근 맛집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대흥역 맛집도 하나둘씩 맛집 도장깨기를 해볼까 해요! 대흥역 마젠타(Magenta) 친구들보다 제가 훨씬 일찍 도착한 탓도 있지만, 이 곳은 사진 맛집임에 분명합니다. 군데군데가 모두 포토존이었어요! 건물에 적힌 간판부터가 굉장히 느낌 있었는데요. 제가 찍을 때 할머니 세 분이 쪼르르 앉은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폰을 꺼내 사진을 한 장 찰칵! 했답니다. 마스크를 끼고 계셨으니 괜찮겠죠? 어쩐지 외국 느낌도 나지 않나요? 창문에 드리워진 커튼도 마젠타 색이었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정말 내부 인테리어가 모두 ..
광화문에서 회사를 다니지도 않는 제 동기가 꼭 대신 가달라고 사정사정한 바로 그곳, 신서유기와 맛있는 녀석들에 나와 점심에는 무조건 웨이팅이라는 바로 그곳, 박순례 손말이 고기 산정집을 다녀왔습니다! 가격대를 보고 살짝 주춤했었는데요. 4인 팟을 만들어 팀 회식하기에 딱이더라고요! 왜 그런지 궁금하시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박순례 손말이 고기, 산정집 3대째 전해져 내려오는 맛으로 원주에 본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원주에서는 이미 소문이 자자해 원주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맛집 중 하나라고 해요. 그리고 딱 하나 분점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이곳, 광화문점입니다. 1층이 아니라서 평소에 왔다 갔다 지나가면서도 여기가 그 유명한 손말이 고깃집인지 전혀 몰랐는데요. 제 친구가 제발 대신 가달라고 사정하는 바람..
흔한 프랜차이즈 빵은 지겹고, 고급지면서도 다양한 맛의 빵을 접하고 싶다면, 광화문 아우어 베이커리 어떠세요? 많은 종류의 크로와상과 버터 프레첼, 식빵, 샌드위치 외에도 정말 많은 빵이 있어요. 다양하게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답니다. 아우어 베이커리도 여러 지점이 있긴 하지만 훨씬 고급진 맛을 즐길 수 있어요:) 크로와상 맛집, 아우어 베이커리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핫플레이스, 바로 아우어 베이커리인데요. 저보다 먼저 시청에 다니는 친구가 여기 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오히려 저한테 알려주더라고요. 제가 더 가까운데 말이죠. 그래서 한 번 가봤는데 정말 점심에는 줄이 엄청 길 정도로 핫한 곳이었어요! 12시 넘어서 가면 남아 있는 빵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요! 또 출근할 때 들리니까 또 아직 빵이 안 나온 ..
커피 맛에 진심인 저는 망원에 나간 김에 평소 가보고 싶었던 카페 중 하나인 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를 다녀왔습니다. 망원동에는 정말 카페가 많잖아요? 그만큼 또 어떤 카페를 가야 할지도 고민되더라고요. 오히려 힙하고 사람은 많은데 맛없는 곳도 꽤 있어서요. 이번에 다녀온 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는 다행히 맛도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망원동 힙한 카페, 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 평소에 커피 맛이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하면 일단 저장부터 해두는 편인데요. 올웨이즈 어거스트 로스터스는 깔끔한 삼이와 원두 특유의 단맛이 특징인 스웨덴 드롭 커피의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다양한 원두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게다가 원하는 에스프레소 종류나 추출법을 요청하면 가급적 맞춰서 내려주기 때문에 커피에 일가견이 있는 ..
하루 단 150인분만 만든다는 돈카츠 집 「카와카츠」. 어쩌다 보니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맛집들 도장깨기가 되었는데요. 가기 전에는 생활의 달인에 나왔는지 몰랐는데 가보니 여기도 생활의 달인 명패가 입구에 있더라고요. 은근히 반가웠어요. 합정과 망원 사이, 카와카츠 역시나 도착하자마자 이미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오픈 시간을 미리 알아봤다면, 맞춰서 갔을 텐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기다릴 줄 모르고 12시쯤 갔다가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안쪽에 웨이팅 할 수 있게 몇 자리 있고, 바깥에도 의자가 4개 정도 있는데요. 그 자리가 다 모자랄 정도이더라고요. 그리고 안쪽 웨이팅 자리는 기름 냄새가 많이 나서 오히려 밖에서 기다리는 게 낫겠더라고요. 카와카츠 메뉴 카와카츠는 당신의 가장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한 끼를..
오래간만에 여의도에 갔는데, 더 현대는 너무 붐벼서 대신 IFC몰을 찾았습니다. 쓰리 버즈와 테이스팅 룸 중에 가려다가 쓰리 버즈가 없어진 걸 알고 테이스팅 룸에 갔어요. 공간도 꽤 넓고 브런치 카페 느낌이 물씬 풍겨 좋더라고요. 단, 주말이라 그런지 확실히 일찍부터 만석이었습니다. 여의도 IFC몰 내 테이스팅룸 여의도 IFC몰 지하 3층에 가야 모든 음식점이 있는 거 아시죠? 테이스팅 로드는 그 IFC몰 중앙 제일 큰 기둥 가까이에 있는데요. 더 현대에 비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한 번만 쓱 둘러봐도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저희는 1시쯤 갔는데 이미 만석이더라고요. 그래도 웨이팅 첫 번째라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참고로 저흰 몰랐지만, 예약이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그..
초밥을 엄청 좋아하지만, 오마카세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잘 먹지 못하는데요. 특별히 지인 찬스로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 문득 오마카세가 생각나지 뭐예요? 광화문 오마카세를 검색해보니 스시소라가 많이 나오던데요. 거긴 셰프님을 지정할 수 있는 것 같던데, 후기가 좋은 오승복 셰프님이 강남점으로 옮기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폭풍 검색을 통해 생활의 달인에 나오셨다는 이만 셰프님의 스시미치루를 찾았습니다. 종로 스시미치루 위치 스타벅스를 보고 찾으시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이마 빌딩 지하 1층입니다. 지하 1층에 다른 음식점도 많던데요. 스시미치루는 조금 외진 곳에 숨어 있어요. 은둔식달에 걸맞게 말이죠. 스시미치루 오마카세 가격 및 예약 방법 - 런치 - 60,000원 - 디너 - 100,000원 이..
남산 근처에 마땅히 갈만한 카페가 없어 고민이었는데, 드디어 감성적인 카페를 하나 찾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전에 '회현역 카페'로 검색해보니 리뷰가 아주 많이 나온 '계단집'이라는 카페인데요. 언덕을 한참이나 올라가야 할 것만 같은 이름이라 가볼 엄두를 내지 않았는데, 오늘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할머니 댁 같은 따뜻한 느낌의 감성 카페, 계단 집 리뷰 시작! 남산 계단집은 회현역에서 한 5분 정도 걸으면 되는 곳에 있는데요. 입구까지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 카페 이름이 계단집인 것 같더라고요. 생각만큼 계단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입구에 딱 들어가니까 주인아주머니께서 굉장히 활기차게 맞아주시더라고요. 나중에 검색해보니 계단집은 1930년대 지어진 목조 주택을 그대로 살려서 만든 카페라고 하는데요. 아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