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출장 때문에 마곡에 갈 일이 종종 있는데요. 갈 때마다 새로운 식당이 생겨서 점심에 어디갈지 매번 고민되더라고요. 그래서 마곡 직장인 찬스를 썼죠. 마곡 근무자가 추천해준 최애 점심, 구락에 다녀왔습니다. 마곡 일본식 덮밥, 구락(Gurak) 마곡에서 출퇴근하는 프로 직장인이 추천해 준 곳인데요.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핫플레이스일까 봐 네이버로 예약까지 했는데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꽤 넓더라고요. 게다가 벽 쪽을 바라보는 자리도 있어서 혼밥 하기에도 용이한 곳인 것 같아요. 마곡 일본식 덮밥, 구락 영업시간 * 일요일 정기 휴무 월요일 - 토요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5시 라스트 오더는 오후 10시 마곡 구락 메뉴 한우 모츠 나베 육수 : 소유(간장 맛), 미소..
요즘 그릭 요거트에 꽂혀서 매일 저녁마다 그릭 요거트를 먹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신촌 주변에 있는 그릭 요거트집이라면 하나씩 다 가보고 있는 중이에요. 가격대는 비슷비슷한데 구성이라던가 그릭 요거트의 질감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조만간 다 정복하고 나면 특장점을 정리하는 포스팅도 올려볼 생각입니다. 신촌 머드거트, Mudgurt 이름을 왜 머드 거트로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입에 잘 안 붙는 이름이에요. 머그 더트? 머그 거트? 머드 워트? 굉장히 헷갈리더라고요. 찾아보니까 딱히 영어로 된 단어가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았어요. 아마 머드 거트 요거트 집의 캐릭터 이름이 아닐까 싶은데, 다음에 한 번 사장님께 여쭤봐야겠습니다. 신촌 다른 그릭 요거트집, 그릭 데이 본점 후기 이대역 | 그릭 요거..
평소 책을 읽을 때는 각 잡고 읽는 스타일이라 맥주나 와인보다는 커피와 함께 즐기는 편인데요. 저의 이런 고정관념을 완전 깨준 곳이 있어요. 바로 합정의 문학 살롱 초고인데요. 앞으로는 퇴근 후에 와인 한 잔 곁들여 책을 읽을 것 같아요. 합정 문학 살롱 초고 합정 문학 살롱 초고는 지하에 있는데요. 이 간판이 보이면 왼쪽으로 돌아서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저처럼 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한참 헤매시지 마시길 바라요! 문학 살롱 초고 영업시간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월, 화, 목, 금 오후 4시 - 오후 9시 토, 일 오후 1시 - 오후 9시 합정 문학 살롱 초고 메뉴 문학 칵테일 - 책 제목을 딴 칵테일로 주문 시 칵테일과 책이 함께 나옵니다. - 별표는 도수를 나타낸다고 해요 섬 ★★ 14 열대의 ..
점심시간에 부지런히 걸으면 경복궁까지 갈 수 있는데요. 경복궁은 워낙 인기 있는 곳이다 보니까 서두르지 않으면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먹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 날은 여유가 좀 있어서 사람이 많은 시간대보다 조금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경복궁 일본식 덮밥 하루 처음에는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영업을 안 하는 줄 알았는데요. 제가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아직 손님이 없어서 그런 거더라고요. 12시가 되니까 점점 사람이 오더니 나중에 대기 줄까지 생겼습니다. 꽤나 인기 있는 맛집인 것 같아 뿌듯했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때부터 메뉴들이 모두 다 맛있어 보여서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경복궁 하루 메뉴 이달(2월)의 메뉴 - 치킨 난반 정식 11,000원 정식 메뉴 사케동 정식(연어 덮밥) 13,000원 차슈 ..
커피 좀 마신다고 하시는 분들이라면 요즘 핫한 에스프레소 바에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아직 에스프레소는 여전히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커피이긴하죠. 그래도 허들이 많이 낮아진 편이라 주변에 에스프레소를 즐기는 사람이 꽤 많아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다녀와 본 곳은 경복궁의 쏘리 에스프레소 바입니다. 쏘리 에스프레소 바(Sorry Espresson Bar) 힙한 동네라면 에스프레소 바 하나쯤은 있기 마련인데요. 지난번에는 성수의 리사르에 다녀왔는데, 오늘은 경복궁의 쏘리 에스프레소 바를 다녀왔습니다. 왜 이름을 쏘리(sorry)로 지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굉장히 쨍한 파란색으로 되어 있어서 한 눈에도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에스프레소 바는 항상 공간이 협소하더라고요. 그래도 ..
이대 근처 카페는 조용하기 때문에 주말에 종종 찾곤 하는데요. 매번 새롭게 카페가 생겨서 아직도 못 가본 카페가 많더라고요. 폭풍 검색을 통해 갤러리 같은 카페를 찾아 바로 다녀왔습니다. 갤러리 같은 카페, 벤치 커피 스튜디오입니다. 이대 벤치 커피 스튜디오(Bench Coffee Studio) 요 간판 외에는 입구에 별다른 간판이 없어서 어디가 벤치 커피 스튜디오 입구인지 한참 찾았어요. 게다가 이 간판도 주차된 차들에 가려서 나올 때나 발견했어요. 지도 보고 찾아갔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라가 보니까 벤치 커피 스튜디오 입구더라고요. 참고로 좁은 입구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가야 카페가 보입니다. 카페 반대편은 대여해주는 공간인 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방문했을 땐 텅텅 비어 있었어요. 그리고 3층 테라..
외국에 갔다가 돌아와도 유일하게 자가 격리가 필요 없는 곳이 어딘지 아시나요? 이름부터 설레는 사이판(Saipan)입니다. 당연히 자가 격리는 면제이지만 그만큼 각별히 조심해야겠죠? 오늘은 사이판에 자가 격리 없이 다녀오기 위해 필수인 트래블 버블 준비 사항을 소개해드릴게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코로나 19 사태 아래 방역 수준이 우수한 두 국가 가네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으로 여행 안전 권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 트래블 버블을 이용해 해외로 나가고 또 돌아오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요. 코로나로 인해 강제 칩거하게 된 사람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트래블 버블 대상자 트래블 버블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자여야 하고요. 또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음성 인증을 ..
저희 회사에 맛잘알 후배가 추천해준 요거트 맛집인데요. 처음 추천해줬을 때는 요거트 먹고 배가 부르겠어? 라며 들은 척도 안 했었는데요. 웬 걸. 식탐과 식욕 모두 많은 제가 먹어도 배부릅니다. 게다가 너무 맛있어서 처음 먹고 일주일 내내 저녁은 요거트만 먹었어요. 광화문 요거트 맛집, 스푼(Spoon) 그릭 요거트 전문 매장인 스푼(Spoon)은 생각보다 협소한데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보통은 배달이나 포장해서 먹더라고요. 저도 회사에서 동료들하고 같이 모아서 배달시켜 먹거나 퇴근길에 포장해서 집에 가져가 먹곤 합니다. 광화문 스푼(Spoon) 영업시간 월 - 금 : 오전 8시 - 오후 9시 토 : 오전 10시 - 오후 8시 일 : 정기 휴무 광화문 요거트 스푼 메뉴 스푼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