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근처에 있는 유명한 샐러드 집은 다 가봤다 생각하는데 아직도 안 가본 샐러드 집이 있더라고요. 샐러드도 다 같은 샐러드가 아니란 말이죠. 그래서 단골 샐러드 집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곳을 찾았습니다. 광화문 초록초록 같은 샐러드도 자꾸 먹으면 소스 맛 때문에 살짝 지겹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회사 근처에 새로운 샐러드 집 갈만한 곳이 있을까 검색하다 보니 가성비가 좋은 샐러드로 '초록초록'이 나오더라고요. 지하에 있는지 몰라서 한참을 건물 앞에서 헤맸어요. 초록초록 영업시간 * 토, 일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5시 오전 11시 - 오후 8시 초록초록 메뉴 샐러드 *소스: 갈릭치즈, 발사믹, 흑임자, 양파, 오리엔탈 중 1 초록초록 샐러드 7.5 버섯 샐러드 7.5 닭가슴살 샐러드..
커피 러버라면 에프 바 투어 정돈해줘야 하는 거잖아요. 친구 소개로 리사르를 다녀간 뒤로 약속 장소 근처에 에스프레소 바가 있는지 찾아보곤 하는데요. 오늘은 약속 장소 근처인 충정로에 있는 드로우 에스프레소 바를 다녀왔습니다. 드로우 에스프레소 바 간판조차 없는 곳인데 제가 도착했을 땐 이미 만석이긴 하더라고요. 바깥에서 마실 수 있도록 스탠딩 자리도 있긴 한데요. 날씨가 점점 더워진 요즘 날씨에 바깥에서 커피를 마시긴 어렵겠더라고요. 햇볕이라도 가릴 수 있게 천막이나 파라솔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내부에 사람이 꽉 차서 따로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요. 긴 테이블이 하나 있고 창가 자리가 있어요. 빈자리 없이 꽉 채워서 앉는다면, 10명 남짓 앉을 수 있을만한 공간이에요. 그리고 바깥에 스..
저녁에 오마카세 예약이 있어 점심에는 살짝 워밍업만 하려고 샐러드를 먹었는데요. 생각보다 꽤 괜찮은 구성과 가성비라 포스팅에 남겨보려 합니다. 이러다 이대생 되겠어 아주. 이대 샐러드 초식곳간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마더린러가 있는 골목인데요. 한 때 마더린러도 엄청나게 자주 갔었는데 가격이 저렴하진 않은 편이라 요즘은 자주 안 가게 되더라고요. 바로 그 골목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데 굉장히 작아서 지나칠 수 있습니다. 마더린러까지 가지 않으니까 혹시 그 근처에서 헤매고 계신다면 다시 이대 쪽 방면으로 올라오세요! 요즘 샐러드를 열심히 먹고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아무리 맛있는 샐러드도 같은 곳에서 계속 먹으면 물리다 보니까 새로운 곳을 검색해서 이곳저곳 시도해보고 있는데요. 초식 곳간은 네이버 평점이 4..
오늘 드디어 제가 인생 샐러드 집을 찾았어요. 성수 근처 직장인이신 분이 올리신 포스팅에서 이곳을 강추해주신 글을 보고 한 번 와봤는데요. 첫 숟갈을 먹은 그 순간부터 너무 맛있어서 먹을 때부터 꼭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성수역 샐러드, 르베지왕 처음에 검색할 때도 이름이 잘 생각 안 나서 몇 번이나 다시 찾아봤는데요. '르베지왕'이 너무 어렵잖아요. 샐러드 집이니까 vegitable(채소) + 왕(wang)인가 보다 하고 제 나름대로 외우는 방법을 생각해냈답니다. 그런데 요즘 핫플레이스는 전부다 문이 문처럼 안 생긴 게 특징인가 봐요. 여기도 처음에 아직 문 안 연 줄 알고 당황했잖아요. 르베지왕 영업시간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4시 월요일 - 금요일 오전 11시 - 오후 8..
지난주에 먹고 온 몰토베네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왔는데요. 마침 상수역 근처에 아인슈페너 맛집이 있다고 해서 후식으로 아인슈페너 찜콩. 지난주에 먹고 온 서촌 아키비스트만큼이나 맛있었답니다. 상수 스탠스 커피 인스타그램에 아인슈페너 맛집이라고 뜬 포스팅을 보니 마침 상수역 근처에 있는 스탠스 커피가 눈에 띄더라고요. 오늘 상수역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겸사겸사 점심 먹고 카페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상수 스탠스 커피 영업시간 월요일 - 금요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토요일, 일요일 오후 12시 - 오후 10시 상수역 스탠스 커피 메뉴 * 에스프레소 * 에스프레소 4,500 에스프레소 콘파냐 5,000 아메리카노 5,500 플랫화이트 6,000 카페라테 6,000 카푸치노 6,000 바닐라라테..
카페도 블루리본을 받을 수 있는지 몰랐는데, 홍대에도 블루리본을 받은 카페가 있더라고요. 대체 커피가 얼마나 맛있으면 블루리본을 받았을까 궁금해서 바로 다녀왔습니다. 홍대 블루리본 이미 커피 점심 먹고 한 2시쯤 갔는데 이미 만석이더라고요. 조금만 늦었으면 웨이팅이 있을 뻔했는데 다행히도 저희가 대기 1번이라 밖에 앉아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풀려서 밖에서 기다리기도 괜찮더라고요. 이제 곧 테라스가 예쁜 카페를 찾아다녀야겠죠? 이미 커피 영업시간 * 월요일, 화요일 휴무 * 수요일 - 일요일 오후 12시 - 오후 9시 이미 커피 메뉴 메뉴가 늘 같은 건 아니고 그때 그때 디저트와 함께 커피 메뉴도 바뀌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첫 방문이라고 하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는..
흔한 맛집 말고 검증된 맛집을 찾으려고 하다가 '블루리본'으로 검색해보니 몰토베네가 나오더라고요! 예약이 다 차서 못 먹을 뻔했는데, 대기 1번이란 소식을 듣고 대기를 걸어 둔 덕분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또 다고 싶네요. 합정역 몰토베네 예약하려고 전화했을 때부터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고요. 지금 방역 수칙이 많이 완화되었는데도 철저하게 관리하시고, 테이블 간 간격도 거리가 멀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대부분 예약한 사람들만 오기 때문에 과도하게 붐비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취향을 이야기하면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메뉴도 추천해주세요. 리소토나 파스타 중에 하나를 고르면 그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른 메뉴도 추천해주시니깐요. 뭘 먹을지 고민되신다면 사장님께 추천해달라고 말씀드려도 된답니다...
서울 커피 맛집, 그중에서도 아인슈페너 맛집이라고 하면 꼭 나오는 곳! 바로 서촌 아키비스트인데요. 아인슈페너를 파는 곳이라면 꼭 시켜 먹어보는 최초이가 다녀왔습니다. 여기 갔다가 두 잔 마시고 왔지 뭐야~ 서촌 아키비스트(Archivist) 경복궁역에서 조금 걸어와야 하는 곳인데요. 건물 전체가 아키비스트인 줄 알고 꽤 넓다고 생각했는데, 내부 공간이 1층뿐이더라고요. 저는 점심시간 직전에 들린 덕분에 웨이팅 없이 앉을 수 있었답니다. 12시만 지나도 계속해서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아키비스트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 라스트 오더 : 저녁 8시 30분 아키비스트 메뉴 * 시그니처 메뉴 * 아인슈페너 6.0 바닐라 라테 5.5 * 커피 * 에스프레소 Hot 5.0 아메리카노 5.0 카페라테..
마케터라면 디자인적인 감각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안 가리고 다양한 전시회를 가보려고 하는 편인데요. 시기적으로 러시아 전시회가 괜찮은가 싶었지만, 예술은 잘못이 없기 때문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칸딘스키 그림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세종문화회관 러시아 아방가르드: 혁명의 예술 전시회 세종문화회관을 갈 때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헤매는 것 같아요. 지하로 가면 되는데 본능적으로 1층 문으로 돌진하게 되더라고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세종문화회관 이용 꿀팁 다른 분들 포스팅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잘 안 나오더라고요! 세종문화회관에는 무료 사물함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관람하기 전에 비어 있는 곳에 가방이나 짐들을 넣어놓고 관람하시면 훨씬 가볍게 관람할 수 있답니다. 너..
세상에는 두 부류의 커피 러버가 있습니다. 아. 아파와 아. 라파. 저는 얼죽아라파입니다. 그래서 카페를 찾을 때 라테 맛집으로 검색을 많이 해보는데요. 카페 암튼도 라테 맛집이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망원 카페 암튼(Amton) 카페 암튼 영업시간 매일 오후 12시 - 오후 10시 카페 암튼 메뉴 * 커피 * 아메리카노 5.0 라테 5.5 바닐라 라테 6.0 아포가토 6.0 - Only Iced - 사이공 6.0 - 에스프레소 + 우유 + 연유 몬드크림 7.0 - 아포가토 + 아몬드 크림 썸머라떼 6.5 - 아이스라테 + 바닐라 아이스크림 * 케이크 * 브라우니 6.5 레어 치즈 7.0 당근 케이크 7.0 레드벨벳 6.5 말차 테린느 6.5 티라미수 8.5 * 차 * 블랙티 5.5 그린티 5.5 허브티..
평소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취향이 비슷한 언니가 뇨끼 맛집을 찾아서 다녀와봤는데요. 알고 보니까 여기가 예전에 금붕어 식당이 있던 곳이더라고요. 그때도 오늘 함께 온 언니와 함께 먹으러 왔었는데,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 물씬 들더라고요. 합정 아로(Aro) 아로 영업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화요일 - 일요일 오후 12시 - 오후 9시 30분 요즘 이런 곳은 전부 인스타그램으로 예약을 받는 게 트렌드인가 봐요. 웨이팅이 있는 것 같진 않았지만 굳이 줄 서고 싶지 않아서 저희는 인스타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내부 공간이 아주 넓지는 않은 편이라 테이블 자리에 앉고 싶으시다면 저희처럼 예약하고 가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12시 오픈하자마자 간 건데도 벌써 두..
독서도 왠지 집에서 하면 1% 부족한 느낌 아시죠? 그렇다고 카페에 가서 읽자니 책 읽기에 적당한 분위기와 노래, 그리고 손님들이 오는 곳을 찾기란 하늘에서 별따기인데요. 요즘 인별에 자주 보이는 북카페가 인왕산 근처에 있다고 하여 냉큼 다녀왔습니다. 더 소문나기 전에 얼른 다녀오세요:) 인왕산 초소 책방, 더 숲 인왕산 초소 책방은 인왕산 등산로에 있는 2층 건물의 북카페인데요. 차가 없는 분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15분 - 20분 정도 걸어가야 하니깐요. 초소 책방에 가볼 계획이시라면 그래도 발 편한 신발을 신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초소 책방 걸어가는 길 저처럼 뚜벅이시라면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초소 책방까지 걸어가야 하는데요. 구글 지도나 네이버 지도가 알려주는 대로 따라가더라도 중간중간 헷갈리는..
광화문 근처에 새로운 곳이 없나 찾다 보니까 여기 조감이란 곳이 굉장히 분위기도 좋고 예쁘더라고요. 마침 후배도 여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고 해서 같이 점심을 먹으러 찾았습니다. 광화문 조감 3층에 있어서 그런지 광화문답지 않게 점심시간에도 붐비지 않았어요. 아니면, 아직 많이 유명해지기 전인지도? 그래서인지 후배랑 아주 여유롭게 점심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손님이 하나 둘 오긴 하더라고요. 저희는 이 날 햇볕을 쬐고 싶어서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요. 바삐 지나가는 직장인들을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점심을 즐기니까 꽤 기분이 좋더라고요. 조감 영업시간 * 수요일, 목요일, 토요일, 일요일 휴무 * 오전 11시 - 오후 8시 라스트 오더 오후 7시 15분 조감 메뉴 * 오늘의 스무디볼 * \..
에스프레소를 맛본 이후로 어딜 가던지 카페를 찾을 때 에스프레소 맛집이 있는지부터 먼저 찾아보곤 하는데요.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보려고 알아보니 근처에 에스프레소 바가 있더라고요. 초록색 로고가 시그니처인, 감각적인 에스프레소 바, 오우야 후기 남겨봅니다. 에스프레소 바 오우야(Ouya) -종로점 한 가지, 입구가 굉장히 후미진 뒷골목에 있어서 별로더라고요. 다른 식당 점원들이나 손님들이 그곳에서 담배를 많이 피더라고요. 그 부분이 살짝 아쉬웠어요. 오우야 지점 오우야 에스프레소 바는 서울 내 4개의 지점이 있는데요. 종로점, 합정점, 해방촌점, 그리고 마곡나루점이 있어요. 그리고 지점별로 인테리어가 다르게 되어 있고요. 종로점은 또 종로점만의 특색이 있답니다. 오우야 종로점 영업시간 * 매주 일요일..
점심시간 시작하자마자 달려가도 늘 웨이팅이 길어서 못 먹던 후라토 식당을 기어코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광화문이라 그러니 점심보단 저녁에 한산하더라고요. 다들 퇴근하고 빨리 집에 가고 싶은가 봄. 광화문 후라토 식당 '테이블링'으로 예약할 수도 있는데요. 테이블링 예약만으로 끝이 아니라 또 와서 웨이팅을 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경쟁이 치열한 점심엔 늘 못 먹었어요ㅜ 점시 시간 시작하자마자 뛰어와도 못 먹길래, 오늘은 예약하고 저녁에 왔답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됐겠는데?라고 생각하는 순간 자리가 꽉 찼어요. 광화문 후라토 식당 영업시간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월요일 -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후라토 식당 메뉴 *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하고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