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하는 날이 늘어가면서 나날이 확찐자가 되어 가는 최초이입니다. 출근할 땐 최소한 회사-집-회사 요 정도는 움직이는데요. 지금은 방-화장실-부엌-방 정도가 제 최대 반경이네요. 그러다 보니까 확실히 몸도 많이 무거워지고, 소화도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퇴근하고 샐러드를 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꽤 까다롭게 샐러드 집을 고르는데요.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이대역 생각나는 샌드위치 카페 가게 이름 그 어디에도 '샐러드'가 없어서 샐러드 맛집 같은 느낌은 안 드는데요. 내일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추가 후기를 또 남길게요! 이름에는 없지만 이곳에서는 샐러드, 샌드위치, 커피 다 팔아요! 한 가지 단점은 이름이 생각보다 기억하기 어렵네요. 맛은 생각나는 곳이긴 한데 말이죠. 생각나는 샌드위치 카페 영업시간..
나날이 확찐자가 되어가는데 운동은 하기가 싫더라고요. 그러다가 알게 된 에버 봄 하루 비움 다이어트! 인스타에서 이미 핫하다고 하던데 제 돈으로 해 본 찐 후기, 바로 공유합니다:) 인트로 오렌지 에버 봄 하루 비움 이건 순전히 제가 즐겨보는 유튜버님이 추천하는 영상을 보고 시작하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꽤 비싸더라고요. 하루, 3일, 5일, 10일 이렇게 있고요. 당연히 기간이 늘어날수록 비용이 아주 조금 줄어듭니다. 검색해보시면 금방 가격이 나오니까 여기서는 굳이 밝히지 않을게요. 저는 엄마랑 나눠서 하려고 10일 치를 샀고요. 저는 5일 치를 먹으려고요. 에버 봄 하루 비움 선택 이유 제가 이걸 하게 된 이유인데요. 바로 아침과 점심은 일반식을 그대로 먹고, 저녁만 여기서 주는 '에버 봄 피티'를 먹..
혼밥에도 레벨이 있다고들 하죠. 그중에서도 고기는 만렙으로 치는데요. 혼밥을 즐기는 저도 혼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은 아직 도전을 못 해 봤습니다. 그렇지만 최소 1일 1 고기를 해줘야 하는 고기 덕후는 어떻게든 고기 먹을 방법을 찾아내는데요. 혼자서 구워 먹는 게 난이도가 너무 높다면, 고기 덮밥 한 그릇 어때요? 이대 육산 골목 안에 있는지 모르고 이대 정문 앞에서 살짝 헤맸는데요. 이대 정문 앞에 큰길이 있잖아요? 거기서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면 얼마 올라가지 않아 바로 보입니다. 가게가 좀 작아서 눈을 크게 뜨고 찾아야 해요. 가게 들어가면 테이블이 5개 정도 보이는데요. 4인 테이블 3개에 2인 테이블 2개입니다. 사람이 많을까 봐 점심시간을 피해 갔더니 한 사람밖에 없고 좋더라고요. 대신 에어..
회사 근처 맛집 도장깨기 중인 최초이입니다. 골목 구석구석, 지하까지 맛집이 굉장히 많은 것 같더라고요. 하나씩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맛집의 완성은 뭐다? 바로 주변에 공유하는 거 아니겠어요? 아무래도 직장인은 점심에 빨리 나오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 가끔은 색다른 음식도 먹고 싶잖아요? 그럴 때 가기 좋은 곳, 오늘 소개해드릴 덴마크 음식점 휘겔리입니다. 라임 박스 휘겔리 생각보다 이 길을 따라 음식점이 많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경희궁의 아침이 가까이 있다 보니까 여기를 빙 둘러 상가와 카페가 많더라고요. 휘겔리 바로 옆에 깔끔한 인스타 감성의 카페도 하나 새로 생겼더라고요. 그런데 회사 근처는 느긋하게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테이크아웃을 많이 하다 보니까 공간이 예쁘다고 해..
얼마 전에 회사 후배가 정말 맛있는 곳을 발견했다며,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주는 거예요. 아니, 글쎄 광화문 직장인 분들은 모두 인싸인가 봐요. 어떻게 이런 곳들은 생기자마자 벌써 소문이 다 나버리는 거죠? 여기도 예약 안 하고 가면 절대 못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잽싸게 예약하고 갔다 왔죠! 단, 아주 저렴하지 않으니깐요. 기분 내고 싶을 때 다녀오시기 바라요. 네기 스키야키 스키야키는 쇠고기와 파 등 여러 재료를 냄비에 끓인 일본 음식인데요. 이름에도 스키야키가 들어가 있듯이 스키야키가 시그니처 메뉴이긴 하지만 규동이나 규카츠 등 다른 일본 메뉴도 많이 있어요. 보통 일본 식당은 예쁜 식판에 아기자기하게 밥이랑 반찬이랑 딱 한상으로 차려주더라고요. 그런 정갈한 느낌이 좋아서 종종 가게 되는 것 같..
요즘 사진 찍는 것에 대해 부쩍 관심이 생긴 최초이입니다. 사진은 타고난 센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관련 원데이 클래스도 듣고, 유튜브도 보니까 한 두 가지만 신경 써도 사진 퀄리티가 확 달라지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에 대한 감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려고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많이 보고, 많이 따라 해야 내 실력도 느는 것 아시죠? 세종문화회관 라이프 사진전: 더 라스트 프린트 [라이프] 사진잡지인 는 1936년 11월 23일 창간되었다고 합니다. 는 역사적인 순간을 포착해낸 사진들을 싣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인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도 주인공인 월터가 일하는 직장이 바로 이 라이프 잡지사입니다. 아직도 이 영화를 안 본 분이 계시다면, 이 영화는 꼭꼭 보시..
안 그래도 대학 근처는 어제 있던 음식점이 오늘 사라지곤 하는데요. 특히 신촌, 이대, 홍대 쪽은 그게 심하더라고요. 최근에도 이대 쪽을 지나갈 때마다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스치면서 보니까 새로운 초밥집이 생겼더라고요. 지난번에도 포스팅했지만, 제가 또 초밥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한 번 검색해봤죠. 아직 유명하진 않지만 네이버 평점 4.8의 곧 유명해질 그곳, 하늘 초밥을 다녀온 후기 시작합니다. 이대 초밥집, 하늘 초밥 평소라면 그냥 스쳐 지나갔을 텐데 어쩐지 눈에 띄어 녹색 검색창을 켜봤습니다.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는데, 평점이 꽤 높더라고요. 일전에 녹색 검색창에 나온 평점대로 찾아갔다가 굉장히 결과가 좋았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굳게 믿고 한 번 가보기로 했죠. 사실 어제 가려고..
도전할 때마다 매번 줄이 길어서 실패하던 광화문 SFC몰 온센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4단계 거리두기로 재택이 많아진 덕분(?)인지 광화문이 한산하더라고요. 그래도 역시나 이곳은 11시 40분쯤이었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아예 더 일찍 오던지 아니면 차라리 12시 30분 이후에 오는 게 사람을 피하는 방법일 듯합니다. 그래도 든든하게 한 끼 먹기에는 꽤 괜찮은 곳이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려요. 광화문 SFC몰: 텐동 맛집 〈온센> 광화문 SFC몰 지하 2층에 있는 이곳은 매일같이 사람이 대기합니다. 여기서 식사하시려면 그날은 작정하고 서두르셔야 해요. 그리고 도착했다고 가만히 서서 기다릴게 아니라 누구보다 빠르게 웨이팅 리스트를 적으셔야 합니다. 여긴 아날로그식이라 수기로 작성해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